이 기사는 2009년 02월 25일 14:1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웅제약이 3월 초 3년 만기 300억원어치 원화채를 발행한다.
25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이번 발행을 통해 확보하는 자금을 단기 차입금 상환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2008년 9월말 기준 대웅제약의 총 차입금은 940억원 정도다. 2008년 3월 300억원에 비해 3배 가량 늘었다. 외화 환산 손실이 발생하고 영업이익률이 떨어진 결과다.
증권사 한 크레디트 애널리스트는 “외화 환산 손실이 약 200억원 발생했으며 영업이익이 감소하면서 운전자금 충당을 위해 차입금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2008년 3월 기준 대웅제약의 영업이익률은 대략 15.3%. 지난해 말에는 9.6%까지 떨어졌다. 환율이 오르면서 원가까지 상승한 탓이다. 지난해 3월 이후 대웅제약은 주가방어를 위해 약 130억원을 사용하기도 했다.
현재 대웅제약의 장기 신용등급 A+(안정적)이다. 발행 예정인 회사채 신용등급은 아직 평가되지 않았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우리은행 차기 리더는]리더십 교체 결정, 기업금융 '방향타 조정' 차원
- [금통위 POLL]연내 추가 기준금리 인하 없다…대외 불확실성 확대
- [삼성금융네트웍스는 지금]생명·화재, 삼성금융 '고래' 만든 주역
- [신학기 체제 수협은행]재점화된 'Sh금융지주' 설립
- [보험사 할인율 영향 점검]AIA생명, 자본적정성 악화 방어한 포트폴리오 전략
- [JB금융 김기홍 체제 3기]재직 기간 '은행지주 최고' 주가상승률…기세 이어간다
- [한국캐피탈 밸류업 점검]'3:3:3' 황금비율 포트폴리오…미래 성장동력 확보
- [양종희호 KB 1년 점검]'연속'이냐 '단절'이냐…연말 인사를 향한 시선
- [SGI서울보증 IPO 돋보기]'IPO 무기' 배당매력 감소 위기…방어장치 필요성 부각
- [이사회 분석]롯데카드, 사외이사진 소폭 교체…임추위 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