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파트너스, 와이솔 투자로 수익률 400% 오는 9월 상장 예정...중국내 시장점유율 상승 기대
이 기사는 2010년 07월 28일 11:0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투자파트너스(이하 한투파)는 모바일 SAW필터 및 RF부품 생산업체인 와이솔 투자로 총 400%(IRR기준 300%)의 수익율을 달성할 전망이다. 한투파가 인수한 주식수는 120만주로 총 30억원 규모다.
와이솔은 지난 7월 8일 코스닥 예비심사를 통과한 상태로 오는 9월 경 상장될 예정이다.
와이솔은 삼성전기의 핵심인력들이 분사해 창업한 회사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휴대폰RF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세계 2-3위 권의 기술력을 유지해 왔다.
호경식 한투파 수석팀장은 "와이솔은 향후 전방산업의 호황이 예상된다"면서 "회사의 높은 기술력을 감안할 때 앞으로 국내 시장 뿐아니라 중국내에서의 시장점유율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IPO를 통해 유입된 자금으로 라인을 증설, 생산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면서 "전세계 다양한 휴대폰 회사들에게 부품을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것"이라고 덧붙였다.
와이솔은 지난해 매출 340억원과 순이익 62억원을 올렸다. 올해는 950억원의 매출과 130억원의 순이익을 기대하고 있다. 현재 김지호 대표 등 특수관계인이 약 35.0%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으며 회사 임직원이 약 30%의 지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한투파의 와이솔 투자에는 한국기술투자와 SV벤처투자 등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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