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0년 07월 29일 09:5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스틱인베스트먼트는 X-Internet 솔루션 개발 업체인 투비소프트 투자를 통해 현재까지 440%의 수익을 올렸다. 내부수익률(IRR) 기준으로 33.4%다.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추가 매각 할 경우 수익률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
스틱인베스트먼트가 인수한 주식은 총 48만5240주다. 주당 매입단가는 2061원이며 지분율은 14.3%다. 총 인수금액은 10억원이며 2005년 2월 7일 5억원에 우선주 24만2620주를 인수한 후 2006년 5월 16일에 5억원을 들여 우선주 24만2620주를 추가 취득했다.
투비소프트는 올해 6월 1일 코스닥시장에 공모가 8000원으로 상장됐으며 스틱인베스트먼트는 6월 11일부터 14일에 걸쳐 총 30만주를 매각했다. 주당 매각가격은 9065원 수준이다. 총 매각이익은 21억원이다.
올해로 창사 10주년을 맞이하는 투비소프트는 기업용 RIA(Rich Internet Application) 시장을 선도해온 국내 1위 기업용 사용자환경(UI) 전문기업이다. 창사 이래 줄곧 국내 기업용 RIA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유해 왔으며 2009년 이후 국내 기업용 UI부문 시장점유율 50%를 상회해 왔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을 받아 2007년 미국의 모건스탠리 CTO 서밋에 한국기업 최초로 초청 받았다. 같은 해 레드헤링(Red Herrings)으로부터 아시아어워드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 투비소프트는 지난 해 152억원의 매출과 21억의 영업이익, 2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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