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주 전량 소각 감성코퍼레이션 "ESG 경영 시작"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 주주 동반 성장 실천 다짐
김혜란 기자공개 2024-04-16 12:50:12
이 기사는 2024년 04월 16일 12:5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기업 '감성코퍼레이션'이 17억원 규모의 자사주 47만3684주를 전량 소각한다고 16일 공시했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회사 설립 이후 최초로 진행되는 것이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23일이다.감성코퍼레이션 측은 "지난 2일 자기주식 취득 결정 공시 이후 빠르게 취득을 완료하고, 소각까지도 신속하게 결정해 진행했다"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자사주 소각은 총발행 주식 수를 줄여 주당이익(EPS)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기존 주주의 지분 가치를 상승시키는 효과가 있다. 통상적으로 자사주 소각은 주주친화 정책으로 여겨진다.
감성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올해부터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논의 중"이라며 "빠르게 진행된 이번 자사주 매입과 소각 결정은 ESG 경영의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회사의 의지를 보여드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주분들과 중장기적으로 회사의 성장을 공유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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