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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모태펀드 1차사업 운용사 6곳 선정 모태 520억 출자해 최소 817억 조합 결성 추진

권일운 기자공개 2012-03-20 17:54:45

이 기사는 2012년 03월 20일 17:5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2012년 모태펀드 첫번째 정기 출자사업의 위탁 운용사 6곳의 면면이 가려졌다. 모태펀드는 이들 운용사에 520억원을 출자해 최소 817억원 규모의 조합을 결성할 방침이다.

모태펀드 운용기관인 한국벤처투자는 20일 2012년 모태펀드 1차 정기출자사업 운용사로 캡스톤파트너스와 마젤란기술투자, 유니창업투자, 슈프리마인베스트먼트, 디에스씨인베스트먼트,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가장 많은 8곳의 벤처캐피탈이 경합을 벌인 1인창조기업 부문에서는 3개사가 선정됐다. 2012년 1차사업에서 가장 많은 금액인 180억원을 출자 신청한 캡스톤파트너스는 최소 300억원 규모로 '캡스톤1인창조기업투자조합' 결성에 나선다.

마젤란기술투자는 모태펀드 자금 70억원에 외부 유한책임투자자(LP)들의 자금을 매칭해 최소 100억원 규모의 'MTI1인창조기업펀드1호'를 결성한다. 회사 설립 이후 첫번째로 결성하는 투자조합이다. 모태펀드가 50억원을 출자하는 유니창업투자는 최소 72억원 규모로 '유니1인창조기업 투자조합'을 결성한다.

대학과 협력해 투자조합을·결성 운용하는 대학 부문 운용사는 슈프리마인베스트먼트와 디에스씨인베스트먼트다. 슈프리마인베스트먼트는 서울대와 함께 100억원 규모로 '슈프리마인베스트먼트-SNU 포텐셜 2호'조합을 결성한다. 디에스씨인베스트먼트는 고려대와 짝을 이뤄 'KU-DSC 드림 제1호 투자조합' 결성을 추진한다.

모태펀드는 슈프리마인베스트먼트와 디에스씨인베스트먼트에 각각 60억원씩을 출자한다. 최소 조합 결성 규모는 100억원이다.

인큐베이팅 부분에서 단독으로 출사표를 던진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는 최종 관문을 무사히 통과했다.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는 모태펀드로부터 100억원을 출자 받아 최소 145억원 규모로 'CCVC 인큐베이팅 투자조합'을 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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