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엔터프라이즈, 美 CCTV 시장 본격 진출 KNY엔터프라이즈와 3년간 최대 1350만달러 이상 수출 예상
이승호 기자공개 2012-04-30 11:40:19
이 기사는 2012년 04월 30일 11:4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명엔터프라이즈(대표 서준혁)는 미국 보안 관련 장비 유통 및 SI 업체인 KNY 엔터프라이즈와 'WEBGATE' 브랜드를 사용한 HD-CCTV 전 제품군(DVR, Camera 및 주변 악세사리)에 대한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KNY는 2003년 설립돼 9년간 미국 전역에 보안관련 제품을 공급 중인 보안관련장비 유통 및 SI 업체이다. 계약은 이날 KNY 본사(미국 LA)에서 대명엔터프라이즈 웹게이트 부문 홍근선 대표와 KNY 대표가 직접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계약 규모는 3년간 최대 1350만달러다.
미국시장은 전세계 보안시장 점유율 28%가 넘는 연간 28억달러 규모의 전세계 최대 단일 보안시장으로, 중남미 시장까지 공략할 수 있는 중요한 거점시장이다. 대명엔터프라이즈는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세계최대 보안시장인 미국 내에 'WEBGATE' 자체브랜드를 통한 본격적인 HD-CCTV 판매망 구축은 물론, 향후 중남미 시장까지 공략할 수 있는 중요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대명엔터프라이즈 웹게이트 부문 홍근선 대표는 "미국시장의 경우 10여년 전부터 OEM을 통해 제품을 공급해왔기 때문에 웹게이트 제품에 친숙한 고정고객이 많다"며 "스쿨존 및 카지노, P&G 등의 대형 프로젝트에 영상보안제품을 공급하는 등 경쟁사와의 차별화된 품질과 기술력을 이미 입증 받았다"고 설명했다. 대명엔터프라이즈 웹게이트 부문은 전세계 최대 HD-CCTV 산업 협회인 'HDcctv Alliance' 로부터 세계최초의 인증제품을 출시했으며, 현재까지 총 6개로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HDcctv 인증을 획득한 업체이기도 하다.
대명엔터프라이즈는 계약에 앞서 세계 953개 업체와 약 3만명의 참관객이 참가한 ISC WEST 2012년 미국 보안전시회(Las Vegas, 3/28~3/30)에 참가해 참여업체 중 유일하게 4채널 8채널 16채널 HD-CCTV DVR 라인업을 전시했다. 특히 프레임 별로 모션블러(Motion Blur)현상을 제거해 선명한 녹화가 가능한 신기술인 SSC(Smart Shutter Control) 및 기존 SD급 아날로그 카메라를 사용하는 사용자가 카메라 교체 없이 풀 HD 영상 녹화를 가능하게 해주는 하이브리드 솔루션(SD2HD converter)과 최대 64TB까지 장기녹화를 가능하게 해주는 대용량 저장 솔루션(NVS04R)등 단품 위주로 제품을 선보인 경쟁업체들과 기술적으로 차별화된 전략을 선보였다.
홍근선 대표는 이 전시회에서 "세계 여러 업체들이 앞다투어 HD-CCTV 제품을 선보이면서 확실하게 HD-CCTV가 영상보안시장의 강력한 트렌드로 자리잡은 만큼 공급자 중심의 기술주도적인 시장 특성을 고려할 때 예상보다 빨리 HD-CCTV 시장이 기존 아날로그 시장 및 메가픽셀 IP시장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년간 HD-CCTV 시장을 선도해왔던 만큼 제품의 품질과 기술력을 토대로 HD-CCTV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것"이라며 향후 HD-CCTV 시장에 공격적인 마케팅 전개를 시사했다.
대명엔터프라이즈는 이어지는 대만의 Secutech 전시회와 러시아의 MIPS 전시회에서 WEBGATE 브랜드를 런칭할 예정이다. 5월 영국 버밍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국제보안 전시회인 IFSEC 2012에도 참가해 공격적인 브랜드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진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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