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스벤처,160억원 규모 조합 결성 '엘앤에스농수산업투자조합'...부산시 및 해외기업 출자
이승연 기자공개 2012-07-23 10:43:30
이 기사는 2012년 07월 23일 10:4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엘앤에스벤처캐피탈(이하 엘앤에스벤처)이 160억 원 규모의 수산업전문투자조합을 결성했다.23일 업계에 따르면 엘앤에스벤처는 농업정책업자금관리단(이하 농자단)을 비롯해 자사와 부산시가 각각 16억원, 외국계 기업인 시그네트시스템이 48억원을 출자해 총 160억원 규모로 '엘앤에스농수산업투자조합'을 결성했다.
이 조합은 수산물 생산·가공·유통산업, 수산용 약품 제조업, 수산 바이오 및 종자산업, 해양심층수산업, 수산 레저산업, 어업 컨설팅업 등 수산업 분야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펀드로 '캐피탈원투자조합(200억원)'과 '유니수산식품투자조합(160억원)'에 이어 세번째 수산업전문펀드다. 대표펀드매니저는 김철우 상무가 맡는다.
농자단은 지난주 미래에셋벤처투자를 농림축산업부문 운용사로 선정, '2012 정기출자 운용사' 선정작업을 마무리 지었다. 현재 엘앤에스벤처를 비롯, DSC인베스트먼트와 나우IB캐피탈, 산은캐피탈, 유큐아이파트너스, 이앤네트웍스벤처투자는 모두 조합 결성을 완료한 상태다. 미래에셋벤처투자 역시 늦어도 9월내로 조합을 결성한다는 계획이다.
미래에셋벤처가 조합 결성을 완료할 경우 조합 약정액은 총 1000억 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 중 농자단이 540 억 원을 출자했으며, 출자비중은 54%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수은 공급망 펀드 출자사업 'IMM·한투·코스톤·파라투스' 선정
- 마크 로완 아폴로 회장 "제조업 르네상스 도래, 사모 크레딧 성장 지속"
- [IR Briefing]벡트, 2030년 5000억 매출 목표
- [i-point]'기술 드라이브' 신성이엔지, 올해 특허 취득 11건
- "최고가 거래 싹쓸이, 트로피에셋 자문 역량 '압도적'"
- KCGI대체운용, 투자운용4본부 신설…사세 확장
- 이지스운용, 상장리츠 투자 '그린ON1호' 조성
- 아이온운용, 부동산팀 구성…다각화 나선다
- 메리츠대체운용, 시흥2지구 개발 PF 펀드 '속전속결'
- 삼성SDS 급반등 두각…피어그룹 부담 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