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2년 09월 13일 11시0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김태원 메디치인베스트먼트 대표가 최근 회사를 떠난 것으로 밝혀졌다. 메디치인베스트먼트는 현재 후임 대표이사를 물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13일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김태원 대표는 최근 일신 상의 사유로 사직서를 제출했다. 김태원 대표는 "사직서를 제출한 지 며칠 됐다"며 "현재 건강이 좋지 않아 병원에서 요양 중"이라고 말했다.
김태원 대표는 네오플럭스와 마그나인베스트먼트를 거쳐 2011년 4월 메디치인베스트먼트 창립 멤버로 참여해 초대 대표이사를 맡았다. 메디치인베스트먼트의 자본금은 50억 원으로 반도체·LCD 제조업체 에스앤에스텍이 최대주주(90%)이며, 김태원 대표도 5억 원을 출자해 지분 10%를 보유하고 있다.
벤처캐피탈 업계 관계자는 "김 대표가 건강 등의 개인적인 문제로 퇴사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최대주주와 갈등이 있었을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다"고 말했다. 메디치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현재 후임 대표이사를 물색 중이나 결정된 것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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