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보, 자사주 매각… RBC비율 3%P 증가 11월 24일까지 비계열사에 117억원 규모 매각 방침
안영훈 기자공개 2012-09-24 14:35:32
이 기사는 2012년 09월 24일 14:3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화손해보험(이하 한화손보)이 오는 11월 24일까지 117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각에 나선다. 자사주 매각이 완료되면 한화손보의 RBC비율은 지난 6월 말 164%에서 167%로 증가할 전망이다.24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손보는 계열사인 한화투자증권을 통해 보유중인 자사주 152만8946주 전량 매각을 추진 중이다.
매각시한은 오는 11월 24일이며 거래규모는 116억5057만 원(주당 7620원 기준)에 달한다. 거래상대방은 아직 미정이지만 한화손보는 비계열사에 매각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자사주 매각은 2009년 제일화재 합병시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로 취득한 자사주의 보유 시한 3년(11월 24일 만료)이 만료됐기 때문이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현재 자본항목에서 자사주는 차감하고 있기 때문에 자사주를 매각하면 자본금이 증가하게 된다"며 "자본금 증가로 인해 RBC비율은 지난 6월 말 대비 2~3%포인트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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