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인베스트, 고성장기업 투자 '가젤펀드' 결성 총 600억 규모로 조성...고성장 가젤기업 및 기술혁신중소기업이 주요 투자 대상
이승연 기자공개 2012-11-28 16:37:10
이 기사는 2012년 11월 28일 16시3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키움인베스트먼트가 고성장기업에 집중투자를 목적으로 한 600억 원 규모의 가젤펀드 결성을 완료했다.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키움인베스트먼트는 이날 유한책임투자자 (LP)인 정책금융공사 ·한국벤처투자(모태펀드)와 '키움고성장가젤기업펀드'의 결성총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조합운영에 나섰다.
이번 펀드는 정책금융공사와 모태펀드가 각각 300억 원과 10억 원을 출자하고, 무한책임투자자(GP)인 키움인베스트먼트가 290억 원을 출자했다. 존속기간은 8년으로 투자기간은 4년이다. 정영재 키움인베스트먼트 상무가 대표펀드 매니저를 맡았다.
주요 투자 대상은 고성장 가젤기업과 기술혁신중소기업이다. 고성장 가젤기업은 고용이나 매출기준으로 3년간 연평균 2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한 업체로서 향후 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을 말한다. 기술혁신중소기업(Inno-Biz) 은 중소기업기술혁신촉진법에 의거해 확인서를 발급받은 업체다.
주요 투자 영역으로는 IT산업을 비롯, 바이오·헬스케어·컨텐츠 서비스 분야등이다.
윤종연 키움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이번 펀드를 통해 기술력과 새로운 사업모델을 기반으로 한 고성장 기업을 발굴하고, 이들 업체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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