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온, 화장품 제조업 본격 진출 오산 가장산업단지내 제조공장 건립...오는 9월 양산 목표
이승호 기자공개 2013-03-05 13:3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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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코스온(대표 이동건)은 경기도 오산시에 화장품 제조공장을 건립한다고 6일 밝혔다.코스온은 지난달 28일 경기도 오산시 가장2산업단지내 6180㎡ 부지에 화장품 제조공장 건설을 추진하기 위해 LH공사측과 토지임대계약(최장 50년까지)을 체결했다.
오산 가장산업단지는 세계 최고 수준의 아모레퍼시픽공장과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들어서는 등 업계에서 관심이 높은 지역이다.
코스온은 3월말까지 건축설계를 마무리하고 9월까지 CGMP급 설비를 갖춘 화장품 제조 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코스온은 1999년 설립됐으며, 2003년 10월에 코스닥에 상장된 주석광물 유통 전문기업이다.
지난해 11월 대주주가 변경되면서 사명을 3H에서 코스온으로 변경하고, 화장품 사업을 신규사업으로 추가하면서 2015년까지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코스온의 최대주주인 이동건 대표 20여년이상 화장품 제조업체인 ㈜네비온과 화장품 브랜드 ㈜미즈온을 경영하고 있다.
이동건 대표는 "코스온은 연구원 출신의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들의 역량을 발휘해 탁월한 기능성 화장품 및 신규 브랜드를 런칭한 계획"이라며 "관계사인 미즈온의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시장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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