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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공, 여의도 사옥 재건축‥임시거처 물색 내년 하반기 이전 계획...주차장 부지 포함 증축 고려

이효범 기자공개 2013-10-10 10:23:27

이 기사는 2013년 10월 08일 16:0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교직원공제회가 입주해 있는 여의도 사옥을 헐고 새로운 사옥을 짓는다. 조만간 공사 기간 동안 임시로 사용할 임시 거처 물색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교직원공제회는 노후화된 여의도 사옥을 허물고 재건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내년 하반기 이전을 계획하고 있어 당분간 임시로 사용할 수 있는 사옥 물색에 나설 예정이다.
교직원공제회 관계자는 "70년 대 준공된 이 건물이 노후화된 것으로 판단해 새 건물을 짓기로 계획했다"며 "내부적으로는 내년 하반기 임시 이전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직원공제회 여의도 사옥은 지난 1978년 9월 준공됐다. 교직원공제회는 현재 이 건물의 2·3·7층의 일부와 10·11·12·14층을 단독으로 사용하고 있다.

교직원공제회는 내년 하반기 사옥을 이전하고 늦어도 내후년 초에는 재건축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 건물의 주차장 부지를 포함해 건물 면적을 늘리는 증축 방안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옥 재건축 계획은 김정기 전 이사장의 임기 때부터 계획됐다. 다만 최근 이규택 신임 이사장이 취임하면서 재건축 시점 등이 변경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교직원공제회 관계자는 "아직 재건축 계획이 초기 단계여서 어디로 이전하게 될지 결정된 사항은 없다"며 "이전 기간과 그에 따른 비용 등의 조건을 고려해 임시사옥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교직원공제회 여의도 사옥은 영등포구 여의도동 35-3번지에 위치한 업무용 빌딩이다. 지하2층~지상13층 규모로 연면적은 2만561.38㎡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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