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티넘기술투자, 모태펀드 수시출자 운용사 선정 총 220억 벤처조합 결성 추진..국민연금 150억 출자 매칭 계획
박제언 기자공개 2013-11-01 11:12:06
이 기사는 2013년 10월 31일 16시2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플래티넘기술투자가 모태펀드(한국벤처투자)로부터 10월 수시출자 운용사로 선정됐다. 올해 국민연금 벤처부문 예비운용사로 선정된 플래티넘기술투자는 모태펀드에서 받은 출자금을 국민연금 출자금과 매칭할 계획이다.31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한국벤처투자는 모태펀드를 통해 플래티넘기술투자에 총 10억 원의 수시출자를 결정했다. 플래티넘기술투자는 해당 출자금을 총 220억 원 규모의 '플래티넘-큰성장펀드' 운용에 사용할 예정이다.
플래티넘기술투자는 모태펀드에 대외협력 분야를 제안하며 수시출자를 요청했다. 대외협력 분야는 외국계 자본을 유치하거나 특정목적의 수요자 제안을 하는 분야다. 펀드 결성은 내년 1월말까지 하면 된다.
이에 앞서 플래티넘기술투자는 지난 8월말 국민연금 벤처펀드 예비운용사로 선정되며 150억 원의 출자 결정을 받았다. 리를 기반으로 플래티넘기술투자는 '플래티넘-큰성장펀드' 결성을 계획하고 모태펀드에 매칭할 수 있는 수시출자를 요청한 것이다.
이같은 점을 고려하면 플래티넘-큰성장펀드는 160억 원을 모은 셈이다. 여기에 회사는 업무집행조합원(GP) 자격으로 총 결성액의 20~25%(44억~55억 원)을 출자할 계획이다. 나머지 유한책임투자자(LP) 모집이 수월한 셈이다.
플래티넘기술투자는 지난 2000년 1월 설립돼 13년간 벤처캐피탈 사업을 하고 있다. 현재 보유 조합은 총 5개로 이 중 3개 조합은 모태펀드에서 총 250억 원 정도 출자 지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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