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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4500억 투자일임사 선정 착수 채권형 3개사 선정해 1500억원씩 배분

이상균 기자공개 2013-11-27 09:45:21

이 기사는 2013년 11월 25일 15:2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용보증기금이 4500억 원을 맡길 투자일임사를 선정한다.

2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신용보증기금은 오는 29일까지 투자일임 위탁운용사 3곳을 선정하기 위해 서류 접수를 받는다. 다음달 5일 서류 통과업체를 통보한 뒤 9일부터 13일까지 구술심사를 실시한다. 최종 선정결과는 다음달 16일 발표한다.

위탁 규모는 총 4500억 원으로 3개사에 각각 1500억 원씩 배분된다. 기존에는 5개사(동양자산운용, ING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하나UBS자산운용,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에 1000억 원씩 총 5000억 원을 배분했다.

우선협상대상자는 1차 서류심사 30점과 구술심사 70점을 합산해 선정한다. 서류심사는 △재무구조 40점 △운용능력 45점 △위탁보수 15점으로 구성됐다. 구술심사는 △운용인력 관리 30점 △운용시스템 30점 △운용성과 30점 △투자일임 자문서비스 10점으로 이뤄졌다.

계약기간은 2014년 1월초부터 2015년 12월말까지 2년간이다. 기존 계약기간 2년 4개월에 비해 다소 단축됐다. 신용보증기금 자금운용부 관계자는 "신용보증기금의 결산 월인 12월과 맞추기 위해 계약기간을 단축했다"며 "현재 위탁운용을 맡고 있는 자산운용사를 비롯해 수십 여곳이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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