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한화큐셀에 2000억 지원 한화솔라홀딩스에 출자...태양광 발전사업 강화
김익환 기자공개 2013-11-27 08:20:31
이 기사는 2013년 11월 26일 18시4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화케미칼이 태양광 발전사업 강화를 위해 한화솔라홀딩스(Hanwha Solar Holdings Co.,Ltd)에 2000억 원을 지원한다.한화케미칼은 오는 28일 한화솔라홀딩스 지분 209만 5250주를 2000억 원에 취득한다고 26일 공시했다. 한화솔라홀딩스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형태로 2000억 원의 자금을 지원하는 셈이다.
한화케미칼 관계자는 "한화큐셀의 태양광 발전사업 강화를 위해 2000억 원을 지원한 것"이라며 "태양광 발전사업은 이익률이 20%를 웃도는 등 수익성이 좋아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화케미칼 100% 자회사인 한화솔라홀딩스는 한화큐셀인베스트먼트(지분 100%), 한화솔라원(49.36%)을 보유하고 있는 태양광 지주사 역할을 하고 있다. 한화큐셀인베스트먼트는 한화큐셀(Hanwha Q-CELLS GmbH) 지분도 100% 쥐고 있다. 한화큐셀 독일법인은 한화케미칼의 증손회사인 셈이다.
한화솔라홀딩스는 이번에 지원받은 자금을 한화큐셀에 다시 지원해 태양광발전사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화큐셀 독일 본사에는 태양광 연구개발 센터가 자리하고 있으며 태양광 시스템 기술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 김동관 한화큐셀전략마케팅실장(CSO)도 지난 7월 말부터 한화큐셀 독일 본사에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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