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템홀딩스, 강스템바이오텍으로 사명 변경 강경선 대표 연구논문 시작으로 내년 줄기세포 연구개발 '박차'
이윤재 기자공개 2013-12-10 14:03:31
이 기사는 2013년 12월 09일 14:2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줄기세포 연구업체인 강스템홀딩스가 주주총회를 열고 강스템바이오텍으로 사명변경을 완료했다.이태화 강스템바이오텍 부사장(CFO)는 9일 "최근 강스템바이오텍으로의 사명변경을 완료했다"며 "향후 진행할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회사의 정체성을 잘 나타내기 위해 사명변경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올해 줄기세포 연구개발을 위한 사전작업들을 마쳤다. 1차 타깃 질환으로 삼은 3개 질환 중 아토피 치료제 '퓨어스템-에이디주'와 크론병 줄기세포치료제 '퓨어스템-시디주'의 임상승인을 완료했다. 또 줄기세포 GMP센터를 확장하는 등 연구개발 인프라도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줄기세포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태화 부사장은 "내년에는 진행 중인 임상연구 등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마지막 남은 1차 타겟질환인 류마티스 치료제의 연구개발 임상승인도 상반기내에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강경선 강스템바이오텍 대표의 연구논문이 과학전문지인 '저널 오브 셀사이언스(Journal of Cell Science'의 표지 및 하이라이트 논문으로 소개됐다. 해당 논문은 강경선 교수 연구팀과 이승희 강스템바이오텍 줄기세포 재생의학연구소박사,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유경록 박사의 공동연구로 진행됐다.
강 대표측은 인간의 노화라는 질병과 생명현상이 성체줄기세포와 관련이 있다는 실마리를 밝혀냈다. 또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체외 배양단계에서 뿐만아니라 생명체 내에 존재하는 성체줄기세포의 노화를 억제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태화 부사장은 "최근 강경선 대표가 연구한 성체줄기세포의 새로운 노화기전에 대한 연구논문이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며 "이를 시작으로 내년 줄기세포 연구개발에서 좋은 성과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수은 공급망 펀드 출자사업 'IMM·한투·코스톤·파라투스' 선정
- 마크 로완 아폴로 회장 "제조업 르네상스 도래, 사모 크레딧 성장 지속"
- [IR Briefing]벡트, 2030년 5000억 매출 목표
- [i-point]'기술 드라이브' 신성이엔지, 올해 특허 취득 11건
- "최고가 거래 싹쓸이, 트로피에셋 자문 역량 '압도적'"
- KCGI대체운용, 투자운용4본부 신설…사세 확장
- 이지스운용, 상장리츠 투자 '그린ON1호' 조성
- 아이온운용, 부동산팀 구성…다각화 나선다
- 메리츠대체운용, 시흥2지구 개발 PF 펀드 '속전속결'
- 삼성SDS 급반등 두각…피어그룹 부담 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