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캐피탈協, 연구개발특구 기업 지원한다 벤처캐피탈協-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투자유치 관련 업무협약
박제언 기자공개 2014-10-29 08:26:13
이 기사는 2014년 10월 28일 16:3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지방 소재 우수기업들의 투자 유치를 적극 지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도권 소재 기업 보다 다소 소외됐지만 우수한 기술을 지닌 벤처기업들과 국내·외 벤처캐피탈을 연결해주는 가교 역할을 할 방침이다.28일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벤처캐피탈협회는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협약을 통해 특구 소재 기업들의 투자유치를 지원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 국내·외 투자 컨퍼런스 등 글로벌 투자유치행사 협력 △ 투자유치 컨설팅 교육 프로그램 협력 △ 기타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공통 관심사항에 대한 상호협력 등이다.
벤처캐피탈협회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업무협약식 이후 투자 유치 행사를 가졌다. 국내·외 벤처캐피탈 등 투자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대덕이나 대구, 광주 등 연구개발특구 내 소재기업들은 직접 기업설명(IR)을 했다. 무선통신 기술연구기업인 뉴라텍과 모바일게임콘텐츠 기업인 쏘그웨어, 무소음 집풍형 풍력발전기업체인 이앤피 등 총 18개사가 참여했다. 각 기업들은 투자자들에게 회사의 기술과 전망을 비롯해 투자 유치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벤처캐피탈은 엠벤처투자와 KTB네크워크,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SBI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네오플럭스,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소프트뱅크벤처스, 한빛인베스트먼트, 아주IB투자, DFJ아테나, 포매이션8파트너스, 사우디 아람코, 다비프라이빗에쿼티, OCM 등이 참여했다. 주한 대사관 투자관련 상무관도 5개국 이상 참여해 기업들의 투자 유치를 거들었다.
벤처캐피탈협회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지방 소재 벤처기업들은 벤처캐피탈 등 투자자들, 특히 해외 투자자들을 만날 기회가 적다"며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업무협약으로 특구 소재 내 기업들의 투자 유치에 벤처캐피탈협회가 힘을 보탤 것"이라고 전했다.
|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저축은행 예보한도 상향 여파]예보료율 인상 따른 비용 부담 확대 '우려'
- [JB금융 김기홍 체제 3기]후계자 준비 본격화…계열사 CEO 인선 촉각
- [저축은행 예보한도 상향 여파]'머니무브 효과' 수월해진 자금 유치…조달 개선 기대
- 나우어데이즈 신곡 '렛츠기릿', 주요 음원차트 진입
- [JB금융 김기홍 체제 3기]임추위 마음 사로잡은 '성장스토리 시즌2' 프리젠테이션
- 유연성·독립성 갖춘 코웨이 코디, 시공간 제약 없어 'N잡' 가능 눈길
- [SGI서울보증 IPO 돋보기]기한 내에서 최대한 신중히...예보도 팔 걷었다
- [JB금융 김기홍 체제 3기]'속전속결' CEO 승계 완료, 대체불가 리더십 입증
- [thebell note]카카오뱅크와 시중은행의 엇갈린 선택
- 상호금융권, 대부업 자회사 출자 '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