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4년 12월 12일 15시5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한국벤처투자가 신규 인력 채용에 나선다. 최근 단행한 조직개편의 후속 조처다.12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한국벤처투자는 투자 인력을 포함 약 20여 명의 인력을 새롭게 충원할 예정이다. 앞서 단행한 조직개편으로 본부로 신설된 엔젤 투자와 글로벌 투자 지원 부문의 인력이 보강될 전망이다.
한국벤처투자가 한번에 20명 규모 인력 보강에 나선 것은 2005년 설립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정부의 창업 활성화 정책으로 펀드 결성 규모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의 인력 구조로는 이를 뒷받침하기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앞서 한국벤처투자는 지난 5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1실(기획조정), 4본부(투자운용, 투자관리, 엔젤투자, 글로벌), 1부(리스크관리) 체계 구축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기존 투자운용본부 산하에 있던 엔젤 투자팀이 본부로 승격되고, 기획조정실에 속했던 중국사무소와 미국사무소를 총괄하는 글로벌 본부가 신설됐다.
투자운용본부는 기존의 이승흠 본부장이 이끌어간다. 투자관리본부는 윤효환 본부장이, 글로벌본부는 성기홍 본부장이, 엔젤투자본부는 문병학 본부장이 각각 맡게 됐다.
한국벤처투자 관계자는 "최근 조직개편에 따라 각 부서의 인력을 보강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라며 "아직 구체적인 규모와 시기 등은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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