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계열 지알엠, 리싸이텍코리아 합병 기능 통합 통해 리싸이클링 사업 경쟁력 강화
강철 기자공개 2015-02-24 11:28:00
이 기사는 2015년 02월 23일 15:5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LS그룹 계열 리싸이클링 업체인 지알엠이 동종 계열사인 리싸이텍코리아를 합병한다.LS-Nikko동제련은 23일 리싸이텍코리아를 지알엠에 흡수합병시킨다고 밝혔다. 내달 4일 이사회 결의를 거쳐 4월 13일 합병을 최종 완료할 예정이다. 지알엠과 리싸이텍코리아는 모두 LS-Nikko동제련의 100% 자회사이기 때문에 반대주주의 주식매수청구 절차는 없다.
LS-Nikko동제련은 △두 자회사의 기능적 통합 △재무 건전성 제고를 비롯한 리싸이클링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합병을 결정했다. 양사 모두 리싸이클링을 사업 기반으로 갖추고 있는 만큼 합병을 통해 큰 시너지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LS-Nikko동제련은 2000년대 후반부터 리싸이클링을 신규 사업으로 추진했고, 이 과정에서 2008년 지알엠을 설립하고 이듬해 리싸이텍코리아를 인수했다.
지알엠은 합병을 통해 기존에 없던 원재료 자체 조달 역량을 갖추게 된다. 리싸이텍코리아의 주력 사업인 폐자원(스크랩)의 유통 및 재활용 자원 추출 기능의 통합을 통해 '스크랩 조달 → 조동(Black Copper) 생산 → LS-Nikko동제련 공급'으로 이어지는 밸류 체인을 구축할 방침이다.
LS-Nikko동제련 관계자는 "합병을 통해 지알엠은 기존에 없던 원재료 구매 기능을 갖추게 되고, 리싸이텍코리아는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업 기능 통합을 통해 추가적인 비용 절감 효과도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민희진 보유 어도어 지분, 하이브 콜옵션 행사할까
- [IB 풍향계]'전통강자' NH·한투 위축…IPO 새 판 짜여진다
- [IB 풍향계]미래에셋, IPO 순위경쟁 '가속화'
- [Korean Paper]'역대급' 발행에도…"투자자 피로도 없다"
- [Korean Paper]1년만에 돌아온 해진공, '정기 이슈어' 자리매김
- [IPO 모니터]속도 높이는 DN솔루션즈, '초대형' 주관사단 꾸렸다
- [IB 풍향계]'DN솔루션즈 파트너' 삼성증권 ECM1팀 빛났다
- [IPO 모니터]'밸류 낮춘' 전진건설로봇, '실적주' 흥행 이을까
- 공매도 금지 때문에...카카오, 해외EB 프리미엄 더 줬다
- 카카오-UBS 해외 EB 연결고리 '크레디트스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