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5년 05월 14일 07시0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내 최대 사모투자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둥지를 옮긴다. 보안 문제가 제기된 현재 사무실을 떠나 새 건물로 입주할 계획이다.14일 IB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는 다음 달 사무실을 이전할 예정이다. 현재 이사를 위한 준비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MBK파트너스가 새로 입주할 사무실은 작년 말 완공된 서울 광화문의 D타워다. D타워는 대림산업이 시공한 오피스 빌딩으로 지하 8층~지상 24층, 연면적 10만 5795㎡의 쌍둥이빌딩이다.
B동은 대림산업 플랜트사업부가 이미 입주했으며, 나머지 A동도 글로벌 부동산컨설팅업체 존스랑라살을 통해 임차인을 유치하고 있다.
MBK파트너스의 사무실 이전은 기존 서울파이낸스센터(SFC)의 보안 문제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MBK파트너스는 여의도 전경련 빌딩 등도 새 사무실로 염두에 뒀지만 접근성이 다소 떨어진다고 판단했다.
또 강남 등지도 알아봤으나 쾌적한 사무 공간을 확보할 만한 건물이 많지 않다는 의견이 있어 현재 SFC와 비교적 가까운 D타워를 낙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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