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5년 05월 20일 11시5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아산나눔재단이 비영리 인재 육성을 위한 대학생 NGO 인턴십 프로그램 ‘아산 프론티어 유스(Asan Frontier Youth)' 를 론칭했다. 내달 14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해 총 30명을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20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아산나눔재단은 ‘아산 프론티어 유스'를 신설한다. 이 프로그램은 비영리 분야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들에게 NGO에서의 인턴십 기회와 함께 강의·멘토링·팀 프로젝트 등 다양한 교육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아산나눔재단 관계자는 "참가자들은 2주간의 사전교육 후 오는 8월부터 5개월간 교육·연구, 의료·보건, 환경, 복지서비스, 예술문화 등 다양한 영역의 NGO에서 일할 기회를 얻게 된다"고 설명했다.

인턴십 기간 참가자 전원에게는 월 120만원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아산나눔재단에서 진행하는 명사 특강, 기관 탐방, 네트워킹 모임 등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대학 재학생 중 참가 기간 휴학이 가능한 자로, 총 30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접수기간은 5월 20일(수)부터 6월 14일(일)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아산나눔재단 홈페이지(www.asan-nanum.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산나눔재단 이승복 글로벌리더팀장은 "전공 제한 없이 비영리 분야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있는 대학생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며 "비영리 분야에서 본인의 커리어를 쌓길 원하는 대학생들이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고 업무를 미리 경험함으로써 차세대 비영리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