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메르스 피해복구에 500억 투입 영세 소상공인·자영업자에 금리 2%포인트 인하
이주현 기자공개 2015-06-25 08:02:56
이 기사는 2015년 06월 25일 08:0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새마을금고가 메르스 피해를 입은 영세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500억 원 규모의 긴급금융지원 상품을 내놓는다. 또한 메르스 피해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 구매 및 해당 지역 농산물 직거래 지원 등을 통해 피해 복구를 지원한다.새마을금고는 2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메르스 피해 복구 지원 대책을 밝혔다.
우선 메르스 피해 복구를 위한 긴급금융지원상품을 선보였다. 해당 상품은 총 500억 원 규모로 판매되며, 현행 신용대출 금리보다 평균 2%포인트 낮다. 대상은 영세 소상공인과 개인 자영업자 등 메르스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업자다.
또한 새마을금고중앙회 임직원들은 메르스로 인한 판매 저하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농민들을 위해 전북 순창군, 경기 평택시, 경남 밀양시로부터 약 2000만 원 규모의 특산물을 구입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새마을금고는 새마을금고복지회 쇼핑몰(www.mgeshop.co.kr)을 통해 메르스 피해지역의 농산물을 직거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새마을금고는 특성상 영세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의 거래가 활발하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이들이 메르스 피해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금고는 '대학생서포터즈', 'MG희망나눔캠프', '임직원 자원봉사', '금융교실 운영', '공익재단설립' 등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경남제약 품는 휴마시스, 유통네트워크·진단키트 '시너지'
- [Company Watch]글로벌텍스프리, 프랑스 자회사 '적자 전환'
- [Red & Blue]'주목도 높아지는 폐배터리' 새빗켐, 침묵 깨고 반등
- [HLB '리보세라닙' 미국 진출기]시장 우려 불식 나선 진양곤, 갑자기 마련된 기자회견
- 효성화학 특수가스 사업부, '경영권 지분 매각'으로 선회
- 한양, 만기도래 회사채 '사모채'로 차환한다
- 동인기연, 'GS 출신' 30년 베테랑 전호철 상무 영입 '성장 방점'
- 에스트래픽, 적자 '일시적 현상'... 2분기 수익개선 기대
- [Company Watch]'자회사 회생신청' 투비소프트, 성과 없는 신사업
- '크라우드 펀딩' 와디즈, '테슬라 요건' 상장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