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면세점 PT '철통보안' 속 스타트 호텔롯데 가장 먼저 도착…신세계DF 사전 미허가 차량 1대 출입 제한
영종도(인천)=장지현 기자/ 이경주 기자/ 연혜원 기자공개 2015-07-09 17:05:01
이 기사는 2015년 07월 09일 16:1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유통업계를 뜨겁게 달군 서울 시내면세점 입찰전이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다. 시내면세점 프리젠테이션(PT)이 진행 중인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 앞에는 많은 취재진들이 모여있지만 건물 내 입장을 허가 받은 업체 관계자들만 출입이 가능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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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 입구는 9일 오후 3시 20분 현재 철저한 통제 속에 후보 기업 관계자들의 입장이 이뤄지고 있다. 관계자들은 관세청이 제공한 비표가 없으면 인재개발원 내부에 들어갈 수 없는 등 철통 보안이 이뤄지고 있다.
인재개발원 및 관세청 관계자들에 따르면 업체별로 차량 3대까지 출입이 가능하며 차량별 인원에는 제한이 없다. 보안 유지를 위해 입구 통제소에서도 별도의 출입자명단을 갖고 있지 않다.
인재개발원 관계자는 "건물 내부에 있는 평가위원에게 PT내용 외에 업체에 대한 어떤 정보도 전달되면 안 되기 때문에 외부인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는 것"이라며 "평가위원들은 어제부터 합숙을 시작했고 전화나 인터넷 사용에도 제한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철통 보안 속에서 후보 업체들은 속속 인재개발원에 도착하고 있다.
4시 20분부터 발표가 시작되는 대기업군에서 가장 먼저 도착한 업체는 호텔롯데다. 호텔롯데 선발팀 2명은 1시 35분쯤 PT장소인 인재개발원에 가장 먼저 도착했다. 호텔롯데는 7개 업체 가운데 6번째로 발표를 한다.
뒤이어 이랜드면세점 관계자 2명은 2시 47분쯤 도착했다. 이랜드면세점 역시 5번째 발표자로 후순위 발표자지만 일찌감치 인재개발원에 왔다.
뒤이어 현대DF 관계자 10여명은 3시 19분쯤 3대에 차량에 나눠 입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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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DF는 사전에 허가 받지 않은 차량 1대가 포함돼 입장에 제한을 받기도 했다. 3시 42분에 도착한 신세계DF는 차량 4대에 실무진이 나누어 도착했다. 1대는 비표가 없는 차량이었고 결국 관계자 11명 가운데 2명은 입장을 제지당했다. 신세계DF는 첫번째 발표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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