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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자파트너스 205억 전북·경북 창조펀드 결성 성장사다리 200억 원 출자···205억 규모로 결성

현대준 기자공개 2015-09-30 09:23:20

이 기사는 2015년 09월 25일 16:2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서울투자파트너스가 205억 원 규모의 전북·경북 창조경제혁신펀드 결성을 마쳤다.

25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서울투자파트너스는 최근 205억 원 규모의 '서울투자 창조경제혁신펀드'를 결성했다. 성장사다리펀드의 전남·경북 창조경제혁신펀드(이하 '창조펀드') 위탁운용사로(GP)로 선정된 지 2달여 만이다.

성장사다리펀드와 대기업, 지자체가 손을 잡고 결성하는 창조펀드는 각 지역의 핵심 전략 산업 육성을 위해 조성된 펀드다. 전국 17개 지역에 세워진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창업 허브로 유기적으로 운용될 예정이다.

서울투자파트너스가 위탁 운용을 맡게 된 전북·경북 창조펀드는 성장사다리가 200억 원을 출자하고 운용사인 서울투자파트너스가 GP커밋으로 5억 원을 보탰다.

당초 조성 목적에 따라 각 지역 소재의 혁신기업과 각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전략사업 분야에 펀드의 60%이상을 반드시 투자해야 한다. 전북 지역의 경우 탄소 등 부품소재산업과 농생명식품산업, ICT산업이 전략산업으로 선정됐으며, 경북 지역의 전략산업은 ICT융합산업과 소프트웨어 산업 등이다.

업계 관계자는 "비교적 까다롭게 설정된 주목적투자처를 발굴하는 것이 가장 큰 과졔"라며 "지역 혁신센터와 유기적으로 협업하며 본래의 취지를 살리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라고 말했다.

펀드 존속기간은 10년이며, 투자기간은 5년으로 설정됐다. 관리보수는 최대 2.3%의 보수율이 적용된다. 기준수익률은 내부수익률(IRR) 7%이며, 기준수익률을 초과하는 수익의 15%가 성과보수로 지급될 예정이다. 펀드 운용에 따른 손실이 발생할 경우 우선손실 충단은 적용하지 않기로 결정됐다.

서울투자파트너스는 앞서 센트럴투자파트너스, 슈프리마인베스트먼트, 케이넷투자파트너스 등과 치열한 경합을 벌여 전북·경북 창조펀드의 위탁 운용사 자리를 꿰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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