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5년 11월 10일 13시3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한은행이 스마트OTP를 도입해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사용의 편의성을 높인다.신한은행은 10일 "2016년 도입 예정인 스마트OTP 필수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반영구적 OTP카드인 '신한 스마트KEY카드'를 출시한다"며 "금융권 최초로 '플로팅' 방식을 병행도입 한다"고 밝혔다.
신한 스마트 KEY카드는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을 적용, 카드를 스마트폰에 갖다 대기만 하면 기존의OTP카드 번호가 필요한 거래에 OTP 인증번호를 자동으로 전송해 주는 기능을 갖고 있다.
이번에 도입한 플로팅 방식이란 국내 금융권 최초로 시도되는 것으로, OTP인증번호 자동전송 전 스마트뱅킹 화면에 비밀번호를 항상 위로 띄우게(floating, 플로팅)해 고객이 직접 비밀번호를 확인 후 입력할 수 있게 했다. 보안성과 편의성을 고려한 기능이다.
또 타 금융기관의 뱅킹 거래 시 전용앱에 별도 구현된 타행 거래 기능을 통해 타기관 OTP인증이 가능하도록 일원화했고, 11월부터 금융사별로 단계적 확대 적용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보안성이 강화되고 휴대가 간편한 반영구적인 스마트OTP로의 활발한 전환이 예상된다"며 "스마트OTP 서비스 외에 향후 NFC기반 공인인증서 및 간편인증 로그인이 가능하도록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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