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큐브벤처스, '디지털콘텐츠펀드' 결성 모태펀드 출자 총 341억 규모로 조성 완료
박제언 기자공개 2015-12-23 08:36:41
이 기사는 2015년 12월 18일 13:3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케이큐브벤처스가 디지털 콘텐츠 분야에 투자하는 벤처조합을 결성했다.18일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케이큐브벤처스는 '카카오 디지털콘텐츠 펀드'의 결성을 완료했다. 케이큐브벤처스는 이번 펀드를 통해 디지털콘텐츠, 인터넷 및 모바일, 게임 등 소프트웨어와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분야의 혁신 기술과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초기 기업을 적극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 디지털콘텐츠 펀드'는 총 341억 원 규모로 결성됐다. 한국벤처투자가 운용하는 모태펀드와 산업은행이 출자한 정부 출자금 90억원과 민간 자본 241억 원으로 구성됐다. 민간 자본에는 카카오를 포함해 상장기업, 일반기업, 재단 및 IT 분야의 핵심 기업인들이 유한출자자(LP)로 참여했다.
케이큐브벤처스는 이번 조합 결성으로 기존에 운용하던 '케이큐브-1호 벤처투자조합'(115억 원)과 '카카오 청년창업 펀드'(300억 원)를 포함, 총 756억 원 규모의 펀드를 운용하게 됐다. 지난 9월에 제1호 조합 출자자들을 대상으로 상당 규모의 중간배분을 집행했다.
유승운 케이큐브벤처스 대표는 "케이큐브벤처스의 세 번째 조합인 '카카오 디지털콘텐츠 펀드'를 신규로 조성하게 돼 유망 초기기업의 발굴과 성장을 위한 저변을 확대하게 됐다"며 "적극적인 투자 집행과 더불어 투자한 스타트업들의 유의미한 성과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수은 공급망 펀드 출자사업 'IMM·한투·코스톤·파라투스' 선정
- 마크 로완 아폴로 회장 "제조업 르네상스 도래, 사모 크레딧 성장 지속"
- [IR Briefing]벡트, 2030년 5000억 매출 목표
- [i-point]'기술 드라이브' 신성이엔지, 올해 특허 취득 11건
- "최고가 거래 싹쓸이, 트로피에셋 자문 역량 '압도적'"
- KCGI대체운용, 투자운용4본부 신설…사세 확장
- 이지스운용, 상장리츠 투자 '그린ON1호' 조성
- 아이온운용, 부동산팀 구성…다각화 나선다
- 메리츠대체운용, 시흥2지구 개발 PF 펀드 '속전속결'
- 삼성SDS 급반등 두각…피어그룹 부담 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