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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VC, 케이런·에버그린·케이브릿지 선정 12월 수시신청 운용사 4곳 모두 출자···한중문화펀드는 TGCK

김동희 기자공개 2015-12-24 08:29:57

이 기사는 2015년 12월 22일 17:3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모태펀드 운용기관인 한국벤처투자가 11월 수시출자 사업으로 진행한 마이크로VC 위탁 운용사로 케이런벤처스와 에버그린투자파트너스, 케이브릿지인베스트먼트 3곳을 선정했다. 12월 수시출자 사업(중진·엔젤 계정)에 신청한 4곳의 출자금도 모두 지원키로 했다. 다만 문화계정에서는 TGCK파트너스만을 운용사로 선정했다.

우선 중진계정 마이크로 VC 분야에 케이런벤처스가 선정됐다. 총 180억 원의 출자금을 요청했으나 120억 원을 받게 됐다. 펀드의 최소 결성금액은 150억 원이다. 케이런벤처스는 지난 10월 28일 자본금 1000만 원으로 설립된 유한회사다. 김진호·권재중 공동대표가 등기임원으로 등재돼 있다.

에버그린투자파트너스와 케이브릿지인베스트먼트도 당초 160억 원을 신청했지만 120억 원만을 받게 됐다. 역시 최소결성금액은 각각 150억 원 이다.

에버그린투자파트너스는 11월 17일 자본금 5000만 원으로 설립된 유한회사다. 홍종국 대표와 현봉수이사, 서동욱 이사가 임원으로 등재돼 있다. 홍종국 대표는 지난해 한국벤처투자 신임사장 공모에 신청했으나 아깝게 고배를 마셨다. 1958년생으로 연세대 상경계열을 졸업 한 뒤 한국투자신탁과 이캐피탈, 솔본인베스트먼트, 엠벤처투자 대표를 역임했다.

케이브릿지인베스트먼트는 아직 법인설립 등기를 마치지 못했다. 조만간 자본금 5000만 원의 유한회사를 만들 계획으로 알려졌다.

12월 수시출자사업 중진계정에 신청한 케이앤투자파트너스는 한국벤처투자조합(KVF) 결성을 위해 1억 원을 출자받았다. IBK캐피탈과 제이앤티인베스트먼트도 1조 9000억 원을 지원받았으며 IBK캐피탈과 SBI인베스트먼트도 10억 원 투자 받았다. 모두 세컨더리 전문 투자조합을 만들 예정이다.

엔젤전용 세컨더리 분야에 신청한 보광창업투자는 120억 원을 출자받았다. 앞으로 다른 유한책임투자자(LP)를 모집해 200억 원 규모의 보광 24호 세컨더리 투자조합을 만들 계획이다.

문화계정에는 TGCK파트너스가 200억 원을 출자받아 500억 원의 한중문화산업공동발전투자조합을 결성하게 된다.

한국벤처투자 관계자는 "올해 출자사업을 모두 마치게 됐다"며 "11월과 12월 수시출자사업으로 692억 9000만 원을 출자해 2001억 원 규모의 벤처조합을 결성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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