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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5억 달러 글로벌본드 발행 T+112.5bp, 약 3배 투자수요 모집…아시아 비중 83%

정아람 기자공개 2016-01-13 08:30:55

이 기사는 2016년 01월 13일 06:5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우리은행이 5억 달러 규모 글로벌본드(RegS/144a) 발행을 결정지었다. 발행 예정 규모의 약 3배 가량 투자자 수요가 유입돼 당초 제시한 금리 수준 대비 약 20bp 가량을 낮췄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이날 새벽 총 5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 프라이싱을 마쳤다. 발행 구조는 만기 5.5년, 금리는 미국 국채 금리에 112.5bp를 가산한 수준에서 결정됐다.

우리은행은 전날 오전 국제금융시장에서 글로벌본드 발행을 공식 선언하고 투자자 모집에 착수했다. 발행 목표 규모는 5억 달러 가량, 이니셜 가이던스(최초 제시 금리)는 미국 국채 금리에 130bp 가량을 가산한 수준을 제시했다.

투자자는 아시아 지역에서 83%가 모집됐으며 유럽과 미국에서도 각각 15%, 2%의 투자 수요가 유입됐다. 발행 예정 규모인 5억 달러의 약 3배인 15억 달러 가량 북(book)이 쌓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은행은 이번 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기존 외화채권 차환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1월 20일 6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 만기를 앞두고 있다.

발행 주관사는 바클레이즈, 코메르츠방크, 크레디아그리콜, HSBC, JP모간, 소시에테제네랄 6곳이 맡았다. 우리은행의 2016년 1월 현재 장기 신용등급은 무디스 기준 A1, 피치(Fitch) 기준 A-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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