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투자파트너스, 뷰티 MCN에 10억 투자 미용·패션 국내 1위 MCN '레페리'..."동남아, 중국 진출 본격"
신수아 기자공개 2016-03-11 09:52:37
이 기사는 2016년 03월 08일 15시4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유니온투자파트너스가 다중 채널 네트워크(MCN, Multi Channel Networks) 레페리에 10억 원을 투자했다. 전자상거래(e-commerce)로 확장성이 큰 미용·패션 분야 MCN 업체로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레페리의 성장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는 후문이다.8일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유니온투자파트너스은 최근 '유니온 미디어&콘텐츠투자조합'을 통해 레페리가 발행하는 10억 원의 전환상환우선주(RCPS)를 인수했다. 레페리는 미용·패션 전문 MCN 업체로 관련 분야의 1인 창작자를 키워내는 매니지먼트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유니온 관계자는 "레페리는 국내 시장에서 미용·패션 분야 1위 MCN업체"라며 "미용·패션 분야는 전자상거래로 확장 가능성이 가장 큰 분야로 성장잠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레페리의 국내외 구독자 수는 300만 명이 넘어선다.
이어 "유니온은 영화와 콘텐츠 투자를 통해 중국 등 아시아 시장에 탄탄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며 "글로벌 MCN기업으로 성장을 다각도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중국과 동남아 시장에 본격적인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레페리는 투자금을 아시아 시장 진출에 투입할 예정이다.
레페리는 이미 홍콩법인과 중국지사를 설립했다. 이를 통해 중국 최대 미용·패션 관련 커뮤니티 '메이라(Meila)'와 중국판 유튜브로 불리는 요우쿠투도우(優酷土豆) 등 유력 플랫폼사와 제휴를 맺어 유통로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판다코리아 등 중국 상거래 플랫폼과도 제휴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레페리 관계자는 "동남아시아의 경우도 지난 5일 네이버 브이앱(V)과 함께 호치민 대형 쇼핑몰 비보시티(Vivo City)에서 메이크업 쇼케이스를 중계하기도 했다"며 "당시 많은 관심을 받으며 본격 진출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레페리의 창작자 양성 시스템은 또 다른 성장 재원으로 꼽힌다. 지난 1년 반 동안 약 220 여명의 일반인 교육생을 선발해 창작 교육 과정을 제공해왔다. 이 가운데 약 80여 명이 실제 레피리와 전속 계약을 맺고 MCN에 데뷔하기도 했다.
유니온 관계자는 "창작자 양성 과정은 레페리의 또 다른 경쟁력"이라며 "콘텐츠의 경쟁력으로 지속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선 창작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해야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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