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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금융협의체 공식 활동 개시 한국P2P금융플랫폼협회, P2P금융 발전 위해 설립

박제언 기자공개 2016-03-22 11:10:32

이 기사는 2016년 03월 22일 11:09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차세대 금융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P2P(Peer to Peer, 개인간)금융 협의체가 활동을 개시한다. P2P 금융산업의 건전화와 발전을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한국P2P금융플랫폼협회는 그 동안의 실무협의를 마무리하고 협회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협회는 지난 2월 공식 출범한 후 정관 작업 등 회원사간 협회를 해왔다.

한국P2P금융플랫폼협회에는 8퍼센트, 렌딧, 빌리, 어니스트펀드, 테라펀딩, 펀다, 피플펀드 등 P2P금융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7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협회의 활동 목적은 국내 핀테크 사업과 P2P대출업 기반 조성 및 협회사의 건전한 공동 발전이다. 이를 통해 국가 경제와 다양한 사업 발전에 공헌하려 한다. 주력 분야로는 P2P금융업계 내 대출정보 공유 및 투자자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이다. 회원사는 신용정보회사를 통해 상호 대출내역을 공유하며 투자자 보호와 건전한 산업발전을 위한 운영 가이드라인을 준수해야 한다. 다른 산업군과 학계 교류를 통해 다양한 사업제휴도 추진할 계획이다.

P2P대출업 및 크라우드펀딩에 관한 입법화와 제도의 개발·연구를 수행하며 정부 및 공공기관으로부터의 수임사업, 학술 연구 용역도 진행하게 된다. 각 업체별 실태조사와 해외사례 연구를 통해 소속 회원사들이 보유한 금융 노하우를 진화시킬 예정이다

이효진 한국P2P금융플랫폼협회 회장(8퍼센트 대표이사)은 "회원사의 좋은 뜻이 모아져 협회가 정식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며 "홈페이지에 안내된 소정의 절차와 의무사항을 통해 새로운 회원들이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P2P금융플랫폼협회는 곧 다가올 P2P금융 대중화에 슬기롭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 나가고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P2P 금융플랫폼은 온라인을 통해 돈이 필요한 개인이나 사업자에게 다수의 개인 투자자들이 돈을 빌려주고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별도의 지점운영 없이 온라인 금융직거래를 통해 투자자에 예금 대비 높은 수익률을, 대출자에게는 합리적인 이자율을 제공한다. 각 회사 고유의 자체 신용평가시스템으로 철저하게 리스크를 관리하고 있다.

한국P2P금융플랫폼협회는 다양한 해외 사례를 참고해 업권의 건실한 성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며 신규 회원사를 접수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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