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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만 하던 태양광 투자, 30만원으로 나도 해볼까 올리소셜펀딩 태양광발전소 상품 내놔…연 8% 수익률

한희연 기자공개 2016-05-10 11:22:46

이 기사는 2016년 05월 10일 11:2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기관투자자만의 영역이라 여겨졌던 태양광 발전소 투자에 일반투자자도 참여할 수 있게 됐다. P2P대출 기업인 올리소셜펀딩을 통해서다.

올리소셜펀딩은 10일 오후 1시부터 총 2억 5000만 원을 모집하는 태양광 P2P 투자상품의 투자자를 모집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상품의 연 평균 수익률은 8%다. 총 투자기간은 6개월이며, 최소 30만 원부터 최대 5000만 원까지 투자할 수 있다.

태양광 발전소 투자는 그동안 은행이나 자산운용사 등 기관투자자들이 주로 투자하던 분야다. 올리소셜펀딩은 P2P금융을 통한다면 일반투자자도 태양광 발전소 투자에 참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발견하고 상품을 설계했다. 일반투자자 대상이므로 발전소 부지 근저당 설정이나 사업권 담보계약 등을 통해 안전망을 충분히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상품은 태양광 에너지 기업인 ㈜팔봉쏠라에 대한 법인투자상품이다. 모집된 자금은 태양광 발전소 설치자금으로 사용된다. 발전소 설치에 앞서 ㈜팔봉쏠라는 태양광 발전소가 설치될 충남 서산시 지역에 9918㎡(3000평) 규모의 토지를 매입하고 시공사를 선정했다. 발전소가 설치된다면 약 500kW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시공사인 ㈜태성이엔씨는 지난 2013년부터 총 44개소의 태양광 발전소 시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이다.

올리소셜펀딩은 특히 안전망 확보를 위해 ㈜팔봉쏠라에서 소유한 태양광 발전소 부지에 근저당을 설정했다. 또 발전소 내의 모든 장비와 함께 발전소 사업권까지 담보계약을 체결했다, 또 시공사와의 갈등을 예방하기 위하여 시공사로부터 유치권 포기각서를 받고 시설물에 대한 담보 설정을 명확히 했다.

김준범 올리소셜펀딩 대표는 "태양광 발전소에 대한 투자는 기관투자자 사이에서 안정적인 장기투자 상품으로 각광받아 온 만큼 일반 투자자들에게도 좋은 투자처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은 사회적, 환경적으로도 큰 의미를 갖는 만큼 앞으로도 관련 투자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리소셜펀딩은 지난해 10월 설립된 P2P대출 전문기업으로 옐로금융그룹의 자회사다. '담백한 대출, 착한 투자'를 모토로 삼고, 자체 보유한 투자, 대출, 심사 전문인력과 그룹사의 안정적인 지원을 통해 믿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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