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6년 05월 17일 15시5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브레인자산운용의 공모펀드 시장 진출이 임박했다. 최근 실사 등 절차를 마치고 증권선물위원회의 최종 결정만 남겨둔 상태다. 자산운용사 진입 활성화를 적극 도모 중인 정책 기조를 비춰보면 인가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브레인자산운용은 이달 초 금융감독당국으로부터 공모펀드 운용사 전환 인가에 대한 실사를 받았다.
브레인자산운용은 지난 2월 초 금융위원회에 '증권단종 3-11-1'를 신청한 바 있다. 이 라이선스는 주식, 채권, 파생상품, MMF를 기초자산으로 한 공모펀드를 설립 및 운용할 수 있는 라이선스다.
금융위원회는 업력, 수탁고, 시회적 신용 등을 고려해 사모펀드 자산운용사의 공모펀드 운용사 전환을 인가하고 있다.
브레인자산운용은 증권선물위원회 결과를 최종 관문으로 남겨둔 상태다. 가장 이른 시일 내에 확정돼 있는 증선위는 오는 18일이다.
금융위원회는 최근 자산운용사 진입 문턱을 크게 낮추는 내용을 담은 '자산운용사 인가정책 개선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금융위는 인가 정책 합리화를 통해 자산운용사 진입 활성화 및 경영 자율성 증대를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정책 기조를 비춰봤을 때 브레인자산운용의 공모펀드 시장 진출은 조만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1호 펀드는 자사 색깔을 담은 대형 성장주 중심의 액티브펀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브레인자산운용은 액티브 주식을 중심으로 한 운용 스타일을 보여왔다.
지난 2009년 투자자문업을 시작해 자문형랩으로 비약적인 성장을 한 브레인자산운용은 2012년 9월 자산운용사로 전환한 후 헤지펀드 시장 핵심 플레이어로 활동해왔다. 현재 전체 수탁고는 1조 7000억 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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