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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다스에셋, 단기국공채공모주펀드 소프트클로징 하반기 전략 상품 치중, 거북이·책임투자펀드 육성

서정은 기자공개 2016-05-23 14:44:12

이 기사는 2016년 05월 18일 11:3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의 '마이다스단기국공채공모주펀드'가 조만간 소프트 클로징(판매 잠정중단)에 들어간다.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은 신규로 2호 펀드를 내는 대신 기존 운용 펀드를 키우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18일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마이다스단기국공채공모주펀드는 운용 규모가 1500억 원에 달하면 소프트 클로징 할 계획이다"며 "공모주 물량 확보가 쉽지 않은 점을 고려해 2호 펀드를 내놓기보다, 다른 펀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이다스단기국공채공모주펀드는 국공채에 주로 투자하면서 추가 수익을 위해 공모주를 30% 이하로 편입한다. the WM에 따르면 이날 기준 현재 마이다스단기국공채공모주펀드의 운용 규모는 1376억 원이다.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은 규모가 1500억 원을 넘기면 펀드 운용이 쉽지 않다고 보고 소프트 클로징을 결정했다. 올 들어 매달 100억 원씩 자금이 유입된 것을 감안하면 내달께 판매가 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다스단기국공채공모주펀드는 안정적인 수익률 덕에 은행을 중심으로 규모를 확대했다. 특히 신한은행은 800억 원 가량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기준 마이다스단기국공채공모주펀드의 수익률은 1년 4.06%, 설정 후 6.06% 수준이다.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은 마이다스단기국공채펀드의 뒤를 이을 전략상품으로 마이다스거북이펀드와 마이다스책임투자펀드를 선정했다. 운용 규모는 크지 않지만 장기 트랙레코드 면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판단에서다.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펀드에 대한 수요가 늘 것으로 보고 마이다스거북이펀드에 대한 마케팅을 다시 시작할 계획"이라며 "마이다스책임투자펀드는 장기성과가 좋아 올해 은행권 추천 상품으로 밀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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