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병원그룹, '2016 핀업 디자인 어워드' 수상 국내 3대 디자인 시상식, 관련 역량 대내외 인정
이윤재 기자공개 2016-12-23 13:55:23
이 기사는 2016년 12월 23일 13:5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차병원 그룹이 '2016 핀업 디자인 어워드(PIN UP Design Awards)'에서 수상하며 디자인 역량을 인정받았다.차병원그룹 디자인팀은 지난 15일 개최된 핀업 디자인 어워드에서 3개 제품이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핀업 디자인 어워드는 국내 3대 디자인 시상식으로 꼽히는 행사로 한국산업디자인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다.
이번에 수상한 제품은 한방 약제 패키지, 차병원 그룹 방문객 선물세트 패키지, 소화기 스탠드 등 3개다. 한방 약제 패키지 디자인과 차병원그룹 방문객 선물세트 패키지는 각각 패키지분야의 최상위 '베스트오브베스트(Best of Best)'상과 '파이널리스트(FINALIST)'상을 수상했다. 소화기 스탠드 디자인은 공공설비 디자인분야에서 'FINALIST'상을 차지했다.
한방 약제 패키지는 한방 약재를 담은 용기 및 포장재다. 기존 옹기 용기의 동양적 분위기를 바탕으로 좀 더 현대적인 디자인 컨셉으로 구성했다. 현재 차병원그룹 내에도 배치된 소화기 스탠드는 소화기 자체를 가려줘 어느 공간과도 잘 어울리는 것과 동시에 블랙 바탕에 레드 포인트 컬러를 사용해 눈에 쉽게 띄는 것이 특징이다. 방문객들을 위한 선물세트 패키지는 줄기세포 기술을 형상화한 심볼을 컨셉으로 디자인했다.
김종윤 차병원 그룹 브랜드디자인팀 팀장은 "이번 수상은 차병원그룹의 우수한 디자인 역량을 대외적으로 입증할 수 있었던 뜻 깊은 기회였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차병원그룹만의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병원 그룹은 그간 디자인 분야에서 역량을 쌓아오고 있다. 종합연구단지인 차바이오컴플렉스와 분당차병원 장례식장은 세계적인 디자이너이자 건축가인 이탈리아의 거장 알렉산드로 멘디니가 디자인했다. 특허청에서 주최하는 디자인 공모전에서 차바이오에프앤씨(F&C) 화장품 패키지 디자인이 금상과 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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