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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상품기획부 강화…영업점 지원확대 상품지원부 흡수해 규모 확대, 세일즈 강화 방점

서정은 기자공개 2017-01-02 08:59:43

이 기사는 2016년 12월 29일 11시4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NH투자증권이 WM사업부 내 상품기획부와 상품지원부를 통합하기로 결정했다. 상품기획부터 영업점 지원까지 한 부서에서 총괄해 본사의 목소리를 영업점에 적극적으로 전달하겠다는 취지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상품지원부를 상품기획부에 흡수시켰다. 이에 따라 상품기획부는 기존 12명에서 25명으로 인력이 늘어나게 됐다. 상품기획부는 윤영준 이사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총괄하게 됐다.

그동안 상품기획부와 상품지원부는 각각 WM전략본부, 상품지원본부 내에 소속돼있었다. 상품기획부는 신상품 및 추천상품 기획, 모니터링을 하고 이를 영업점에 전달하는 역할을 해왔다. 상품지원부는 영업점 현장 지원 외에도 파생상품에 대한 라인업, 사후관리까지 맡아왔다.

NH투자증권은 업무가 중복되는 두 부서를 따로 놔두는 대신 한 부서로 합쳐 시너지를 내기로 결정했다. 상품기획부 내에서 '상품 기획→상품 추천→영업점 지원→판매 확대'까지 일련의 과정을 총괄하도록 했다. 영업점에서 본사의 도움을 필요로 할 경우 즉시 지원하기 위해서다. 본사의 추천상품을 보다 적극적으로 전달하겠다는 의도도 깔려있다.

상품기획부는 내년 초부터 세일즈 강화 방안도 준비할 예정이다. 그동안은 상품기획부에서 추천상품을 기획해도 직접 지원을 나가기에 인력이 부족했다. 인력 문제가 해결된만큼 내년 중에는 해외상품을 중심으로 판매를 독려하겠다는 복안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아직 상품기획부 내에 구체적인 팀 운영 방법은 고민 중"이라며 "고객들에게 본사의 추천상품이 적극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프로덕트&세일즈 매니저들을 육성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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