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센, 악조건 딛고 1Q '흑자전환' 스테인리스 가격 하락에도 5년만에 분기 최대매출…전년比 26% 증가
정강훈 기자공개 2017-04-28 14:14:55
이 기사는 2017년 04월 28일 14:1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센이 2012년 이후 1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코센은 올 1분기에 매출액 150억 원, 영업이익 6억 원, 당기순이익 4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6% 상승했다.
코센 관계자는 "올해 생산과 판매가 사상 최고 수준인 월 평균 1500톤을 넘어서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원재료 가격이 톤당 8000달러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이상 흑자 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스테인리스 가격은 국제 니켈 가격에 의해 좌우된다. 니켈 가격이 현재 역대 최저치에 가까운 9000달러 초반을 기록하면서 스테인리스 가격도 하락한 상황이다.
앞선 관계자는 "이런 악조건에서 흑자실적을 달성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한다"며 "올해는 꾸준한 강관사업과 더불어 신사업인 케이블카, 태양광 발전, CNG개조 등이 본격화돼 2분기 이후 수익성은 한층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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