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캐피탈, 오프라인서도 '안심중고차' 인증 이달 중 인증 스티커 전국 배포…"매물 신뢰성 제고할 것"
정용환 기자공개 2017-06-08 09:49:27
이 기사는 2017년 06월 07일 15:2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지난해 6월부터 자체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를 운영해온 KB캐피탈이 최근 'KB차차차' 전용 인증 스티커 제작을 완료했다. KB캐피탈은 이달 중 이를 전국 딜러사에 배포해 현장 영업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KB캐피탈은 최근 안심중고차 인증 스티커 제작을 마무리했다. 안심중고차는 KB캐피탈이 지난 4월부터 자체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에서 새롭게 선보여온 보증 서비스다. 'KB차차차' 등록매물 중 전문가로부터 무사고·무침수 진단을 마친 차량이 안심중고차 대상 매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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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캐피탈은 안심중고차가 향후 사고 및 침수 차량으로 판명날 경우 고객에게 보상금을 지급한다. 무사고차량이 사고차량으로 판명날 경우 300만 원, 무침수차량이 침수차량으로 판명날 경우 100만 원의 보상금이 지급된다. 무사고·무침수 진단은 동부화재 소속 성능진단전문가들이 제공한다.
지난 4월 3일 안심중고차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한 KB캐피탈은 그간 온라인에서만 안심중고차 매물을 내보였다. 고객들이 KB차차차 홈페이지에서 안심중고차 표식이 있는 매물을 미리 검색한 뒤 오프라인 매장에서 이를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게 하는 방식이다.
이는 안심중고차 오프라인 표식으로 활용될 스티커 제작 과정에 비교적 긴 시간이 걸린 탓이다. KB캐피탈은 지난달까지 사전 제작된 스티커를 오프라인 현장에서 실제로 적용해가면서 사이즈, 색상 등의 세부 조정사항을 결정해왔다. 현재는 이 같은 조정 작업이 거의 다 마무리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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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내로 최종 결정 및 발급될 안심중고차 스티커는 다음주 중 전국 딜러사에 배포된다. KB캐피탈 측은 늦어도 이달 안엔 안심스티커 배포를 마무리 짓는다는 방침이다. KB캐피탈 관계자는 "이번 주 안에 스티커 발급이 완료되면 다음주 쯤엔 곧바로 전국 현장에 배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KB캐피탈은 안심중고차 스티커를 통해 'KB차차차' 등록 매물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를 제고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KB캐피탈 관계자는 "중고차 시장에선 물건에 대한 신뢰 가능성이 곧 상품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안심중고차 스티커가 배포되고 나면 중고차매매단지에 방문한 고객들이 한 눈에 KB차차차 인증 차량을 확인할 수 있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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