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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업계 '종소벤처기업부' 출범 환영 안건준 회장 "벤처생태계 콘트롤타워…고용 창출·경제발전 노력할 것"

김세연 기자공개 2017-07-20 18:32:45

이 기사는 2017년 07월 20일 18:3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벤처업계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출범을 일제히 환영하고 나섰다.

벤처기업협회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 등은 20일 국회 본회의에서 '중소벤처기업부'를 신설 등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통과된 것과 관련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벤처업계는 당초 바른정당이 신설부처의 명칭을 '창업중소기업부'로의 변경하자는 제안을 내놓자 벤처육성이 창업만을 위해 한정될 수 있다며 우려를 표명해 왔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기존 '17부5처16청' 정부조직 체제에서 '18부5처17청' 체제로 전환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통과했다. .

안건준 벤처기업협회장은 개정안 통과이후 논평을 통해 "벤처기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창업(도전)-혁신-성장-성공-회수-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벤처생태계 구축이 필수적"이라며 "중소벤처기업부는 창업을 포함해 회수까지 전 주기에 걸쳐 활발한 혁신벤처생태계 조성을 위한 총괄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중소벤처기업부 출범으로 활발한 혁신벤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여건이 마련됐다"며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 정신으로 대한민국의 혁신을 선도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국가 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벤처캐피탈협회도 "4차 산업혁명시대 성장을 위한 해법으로 혁신·벤처생태계 조성과 신성장산업의 육성을 제시한 것"이라며 "현재의 저성장과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할 유일한 대안인 만큼 중소벤처기업부 신설을 통해 침체에 빠진 국가경제의 신성장동력을 발굴과 벤처생태계 완성이라는 업계의 오랜 숙원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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