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증권, QV MP 실력 입증 [ISA 1년 결산] ②초고위험 MP 누적 수익률 1·3위 올라…고위험 MP도 안정적 수익률
김현동 기자공개 2017-11-15 08:40:21
이 기사는 2017년 11월 09일 17:4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운용 성과에서 가장 주목을 끄는 것은 NH투자증권의 모델포트폴리오(MP)다. NH투자증권의 초고위험 MP와 고위험 MP는 누적수익률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최근 1년, 최근 6개월, 최근 3개월 등에서 고른 성적을 보이고 있다. 특정 자산에 집중해서 단기간에 높은 성과를 내는 방식이 아니라, 자산배분형 포트폴리오를 통해 안정적인 성과를 낸다는 전략의 결과물이다.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의 초고위험 MP인 'QV 공격P'의 지난해 3월14일 이후 지난 9월30일까지의 누적 운용수익률은 23.10%로 전체 1위를 기록했다. 동일한 위험성향의 'QV 공격A'도 누적 수익률이 21.98%로 3위에 올랐다.
초고위험 유형만이 아니다. 고위험 유형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냈다. NH투자증권의 'QV 적극A'와 'QV 적극P'의 같은 기간 누적 수익률은 각각 19.69%, 16.89%다. 누적수익률 순위 5위와 8위에 올랐다.
최근 6개월이나 최근 3개월 수익률에서도 NH투자증권 MP의 수익률은 돋보인다. 최근 6개월 수익률에서 'QV 공격P'와 'QV 공격A', 'QV 적극A'는 나란히 1~3위를 차지했다. 최근 3개월 수익률에서도 NH투자증권 초고위험 MP와 고위험 MP는 모두 상위권에 올랐다(아래 'MP별 누적수익률 톱10' 'MP별 1년수익률 톱10' 'MP별 6개월 수익률' MP별 3개월 수익률'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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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지난해 MP 출시 후 지속적인 높은 성과를 보인 비결은 시장 상황에 맞는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덕분이다.
지난해 이후 QV 공격A의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내역을 적극적으로 시장 상황에 대응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자산별 구성 비중에서 한국주식 비중이 꾸준히 줄었고 미국주식과 중국주식도 비중이 축소됐다. 대신 올해 들어 일본주식과 글로벌주식의 비중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올해 들어 새롭게 편입했던 이머징주식은 올 하반기 들어 비중이 줄고 있다(아래 'NH증권 QV 공격A 리밸런싱 추이' 참고).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전사적 자산배분전략위원회의 균형잡힌 포트폴리오의 방향성이 시장 상황과 잘 맞아떨어지면서 수익률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 같다"면서 "최근에는 포트폴리오 분산 차원에서 자산별 비중을 조절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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