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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전기, 3분기 매출 85억…전년比 49.5%↑ 4분기 수주 확대에 따른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

김세연 기자공개 2017-11-14 17:51:33

이 기사는 2017년 11월 14일 17:5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화전기가 매출 확대에 힘입어 수익 개선에 성공해 가고 있다.

이화전기는 지난 3분기 별도기준 매출 이 85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대비 49.5%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전년대비 각각 2억 원, 6억 원 늘어난 9억 원, 7억 원을 기록해 적자폭 감소로 이어졌다.

연간 누적 매출은 323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27.5%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5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지난 3분기 국내 주요 대기업군을 대상으로 한 △충방전기 △천궁전원장비 수주 성공이 매출 확대를 이끌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의 항공기 지상 전원 공급장치 공급 확대 사업에 참여한 것도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이화전기는 업종 특성상 4분기에 수주가 집중되는 점을 감안할 때 연간 실적 턴어라운드는 무난하다는 입장이다.

이화전기 관계자는 "재무구조 안정화와 매출 성장 등 올해 초 목표로 내세웠던 회사 전반에 걸친 노력이 가시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남은 4분기까지 실적 턴어라운드를 목표로 건전한 재무구조 유지와 지속적인 매출 성장세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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