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7년 12월 20일 09:3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소리바다의 프리미엄 스니커즈 브랜드 '스테어(STARE)'가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소리바다는 지난 19일 중국 시카이지에 스포츠(SIKAIJIE SPORT)사 초청으로 현지를 방문, 스테어의 중국 진출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사진)했다고 20일 밝혔다. 중국 전역에 550여개의 매장을 운영 중인 시카이지에 스포츠는 스포츠화와 트레킹화 스포츠 의류 등으로 중국 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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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업무 협약식에서는 시카이지에 스포츠가 2018년 중국 전역에 500개의 스테어 매장을 오픈하고, 이에 필요한 투자금 30억 원을 지원한다는 내용이 논의됐다. 또 향후 신제품과 관련한 연구개발(R&D)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해 빠르게 변하는 패션 시장을 선점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로 했다.
시카이지에스포츠 관계자는 "유니크한 디자인과 한정된 생산량으로 희소가치를 가진 스테어 제품들이 중국 내에서도 크게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업무 협약을 진행하게 됐다"며 "스테어 브랜드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사업 노하우 공유를 통해 성공적으로 중국 시장에 안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스테어를 비롯한 소리바다의 패션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황종근 소리바다 전무는 "중국 업체 측에서 스테어에 큰 관심을 가져주신 점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며 "이번 기회를 통해 중국 시장 내에 스테어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진입시켜 한류 시장의 붐을 다시 일으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테어는 2017 시즌을 맞이해 '보타닉 라인'을 론칭한 바 있다. 최근에는 롯데백화점 본점에 입점해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하기도 했다. 또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마스크 팩과 음원 이용권 등 기념품 증정 이벤트와 개그맨 박성광, 오나미의 팬사인회 등의 마케팅 활동에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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