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냉장, 업계 최고효율 '8HP 인버터 냉동기' 출시 기존 제품 대비 49% 에너지 절감 효과…해외수출 확대 추진
정강훈 기자공개 2018-03-26 10:08:16
이 기사는 2018년 03월 26일 10:0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캐리어냉장은 업계 최고 수준의 인버터 제어 기술을 탑재한 '8HP(마력) 인버터 냉동기'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캐리어냉장의 '8HP 인버터 냉동기'는 향상된 성능의 '인버터 BLDC 스크롤 압축기'를 갖춰 기존 제품보다 40% 정도 뛰어난 냉동 능력을 보이는 게 특징이다. 또 캐리어냉장의 인버터 제어 기술과 소음 절감 기술이 활용돼 기존 정속형 제품 대비 최대 49%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다. 희망온도에서 부드러운 콤프 운전으로 소음 절감과 정확한 온도 제어가 가능하다.
|
캐리어냉장 관계자는 "일반적인 냉동기는 상업용의 쇼케이스 냉장고 또는 저온 저장고에 연결돼 1년 365일 사용된다"며 "마트, 편의점 등 유통 매장과 저온 저장고 시설에서 전기요금이 큰 고민인데 캐리어냉장이 고민을 덜기 위해 제품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캐리어냉장은 기존 대용량 제품들이 설치 환경에 제약이 있던 점도 개선했다. 80m의 장배관 설치가 가능해 시설물 주변과 상관없이 설치가 가능하다.
캐리어냉장은 이번 ‘8HP 인버터 냉동기'를 출시하면서 소용량 2HP부터 대용량 8HP까지 다양한 인버터 냉동기 라인업을 구축했다. 오는 4월에는 10HP 인버터 냉동기를 출시할 예정이다.
앞선 관계자는 "캐리어냉장은 인버터 냉동기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해외에서 CE인증을 획득했으며 현재 수출계약을 추진하고 있다"며 "캐리어냉장의 기술력이 집약된 이번 신제품으로 국내 시장은 물론이고 해외 수출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경남제약 품는 휴마시스, 유통네트워크·진단키트 '시너지'
- [Company Watch]글로벌텍스프리, 프랑스 자회사 '적자 전환'
- [Red & Blue]'주목도 높아지는 폐배터리' 새빗켐, 침묵 깨고 반등
- [HLB '리보세라닙' 미국 진출기]시장 우려 불식 나선 진양곤, 갑자기 마련된 기자회견
- 효성화학 특수가스 사업부, '경영권 지분 매각'으로 선회
- 한양, 만기도래 회사채 '사모채'로 차환한다
- 동인기연, 'GS 출신' 30년 베테랑 전호철 상무 영입 '성장 방점'
- 에스트래픽, 적자 '일시적 현상'... 2분기 수익개선 기대
- [Company Watch]'자회사 회생신청' 투비소프트, 성과 없는 신사업
- '크라우드 펀딩' 와디즈, '테슬라 요건' 상장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