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루메드, 英 의료소재개발사와 공동연구 추진 로케이트와 미국 FDA 승인위한 바이오BMP2 개발 본격화
김세연 기자공개 2018-05-09 13:56:07
이 기사는 2018년 05월 09일 13:4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셀루메드가 영국 정형용 의료소재 개발 기업 '로케이트세라퓨틱스'와 신제품 공동 연구를 위해 협력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로케이트 관계자들은 유럽 CE와 미국 FDA 등록을 위한 재조합골형성단백질 제조 GMP 시설 및 관련 허가 서류 확인을 위해 최근 방한한 자리에서 양사간 공동 연구를 합의했다.
공동 연구는 지난 달 라퓨젠 DBM이 미국 FDA의 승인을 취득한 이후 다음 목표인 바이오 BMP2의 미국 FDA 승인을 위한 것이다. 셀루메드와 로케이드는 로케이드에 본격적으로 골형성단백질 원료를 공급하고 로케이트는 상업화 단계 이후에 셀루메드에게 한국 내 독점 제조 및 판매권, 관련 제품 총 매출의 일정 비율을 로열티로 지급키로 합의했다.
로케이트는 자체 개발한 TAOS (Targeted, Orchestrated Signaling) 기술로 제조한 약물 전달형 폴리머 소재에 셀루메드의 재조합골형성단백질을 코팅해 성장인자 방출시험 및 동물 유효성 평가를 진행한 결과 좋은 결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의 기술이 접목된 제품은 젤타입의 주입형 약물전달시스템으로 제작된 제품이며 퇴행성 발목과 척추 질환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유럽 CE와 미국 FDA에 향후 등록이 추진될 계획이다.
재조합단백질 등을 스캐폴드에 접목하는 셀루메드의 기술에도 관심을 보인 로케이트는 자사의 정형용 스캐폴드 기술 노하우 등을 접목하는 데 협력해 향후 상업화 사업 범위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셀루메드 관계자는 "진보된 정형용 제품의 공동연구 사업을 추진을 통해 미국 FDA 승인과 유럽시장 공략에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1년 설립한 로케이트는 영국 노팅햄에 있는 연구개발기반 의료소재 제조업체다. 다국적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헤라우스 메디칼을 비롯해 웰컴트러스트, 이노베이트유케이 등 유수기관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며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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