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텍스프리, 佛 기업 인수…유럽진출 본격화 심플리택스프리 경영권 지분 취득..."글로벌 성과 기대"
박창현 기자공개 2018-11-22 13:57:02
이 기사는 2018년 11월 22일 13시5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내 1위 택스리펀드 기업 글로벌텍스프리(이하 GTF)가 유럽 진출을 위한 승부수를 던졌다. 프랑스 현지 기업을 인수하며 시장 침투 교두보를 확보했다. 글로벌텍스프리는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최대 시장인 유럽에서 제2의 도약에 나선다는 전략이다.GTF는 유럽 자회사인 Tax Free Europe Holding Ltd를 통해 프랑스 택스리펀드 기업인 '심플리택스프리(SIMPLY TAX FREE SARL)' 지분 75%를 인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심플리택스프리는 프랑스의 대표 택스리펀드 기업으로 스테판파르시뇨 대표가 2005년에 설립했다. 스테판파르시뇨 대표는 글로벌블루를 비롯해 글로벌 기업에서 15년 이상 택스리펀드 업무를 담당한 전문가다. 현재 심플리택스프리는 파리를 중심으로 400여개의 사후면세점과 가맹 계약을 맺고 있으며, 주요 가맹점 중에는 아시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골든구스, A.P.C 등도 포함돼있다.
세계관광기구(UNWTO)에 따르면 작년 한 해 프랑스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8690만명에 달한다. 이들 관광객들이 프랑스에서 지출한 금액 또한 70조원(530억유로)이 넘는다. 세계 최대 시장에서 외형 확대 기회를 잡았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기회 요인도 확실하다. 현재 프랑스를 포함한 대부분의 유럽 국가들은 부가세율은 20% 이상이다. 이는 한국의 2배가 넘는 수준이다. 여기에 중국을 비롯해 아시아 관광객들의 규모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그럼에도 한국보다 IT 기반의 환급시스템이 현저히 떨어지고 환급 수단도 제한적이다. 게다가 도심환급 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해 공항에서 환급을 받는 등 번거로움과 불편함을 겪고 있다.
GTF는 무인환급 자동화 기기와 모바일 환급 등 다양한 환급 수단을 보유하고 있다. 또 알리페이와 유니온페이 등 중국 대기업들과 탄탄한 파트너쉽도 구축하고 있다. 한국, 싱가포르 등지에서 GTF의 간편하고 편리한 택스리펀드를 이용해본 아시아 관광객들이 유럽에서도 자연스럽게 GTF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원 GTF 대표이사는 "국내에서 단기간에 업계 1위로 올라설 수 있었던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택스리펀드 최대 시장인 유럽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며 "씨트립 등 중국 대표 여행사들과 제휴를 맺고 관광객 모객을 통한 현지 가맹점 확보를 우선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프랑스를 시작으로 유럽 내 주요 쇼핑국가인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등에 진출하기 위해 추가적인 기업 인수를 지속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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