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인터밸류파트너스, 3호 펀드 결성 'AUM 500억' 돌파 3년 연속 모태펀드 자펀드 운용사 선정, 200억 '인터밸류3호 혁신창업' 조성

방글아 기자공개 2019-08-01 08:16:58

이 기사는 2019년 07월 31일 14:32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설립 3년차 인터밸류파트너스가 3호 펀드 결성으로 총 운용자산(AUM) 500억원을 돌파했다. 2016년 설립 이후 3년 연속 모태펀드 출자 콘테스트에서 운용사로 낙점되며 조기 안착하는 양상이다.

인터밸류파트너스는 최근 약정총액 200억원의 '인터밸류3호 혁신창업 투자조합'을 결성하며 AUM이 525억원으로 늘어났다. 신설 펀드 존속 기간은 8년이며 기준수익률은 5%다.

인터밸류파트너스

인터밸류3호 혁신창업 투자조합은 3번째 창업 초기 주목적 펀드다. 인터밸류파트너스가 설립 초기인 만큼 함께 성장해 나갈 파트너사 확보 차원에서 1~3호 펀드 모두를 창업 초기 주목적 투자처로 결성했다.

3호 펀드는 모태펀드에서 120억원 앵커 출자를 받았다. 여기에 IBK기업은행 40억원, 비아트론 20억원, 서울시와 인터밸류파트너스가 각 10억원씩 출자해 결성됐다. 대표펀드매니저는 경력 30년차 국내 1세대 벤처캐피탈리스트인 김영석 대표다.

다만 투자본부 전원이 운용에 참여할 예정이다. 핵심 운용 인력은 류훈 상무와 이창호 상무, 김판석 이사 등 3명이다. 인터밸류파트너스는 설립 채 3년이 안 된 신생 벤처캐피탈이지만 7명의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김 대표를 포함한 5명의 초창기 멤버에 더해 각각 지난해와 올해 IBK기업은행 출신 김판석 이사와 삼성증권 출신 민경완 팀장이 합류했다.

인터밸류파트너스는 3호 펀드를 특정 섹터에 치우침 없이 시리즈A 단계 유망 기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다만 앞선 1·2호 조합과 달리 규약상 개별 기업 투자 제한이 없는 만큼 후속 투자 기회도 열어뒀다.

비목적 자금은 해외 기업 투자 등을 포함해 시장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용할 방침이다. 내부적으로 설정한 투자 기간은 3년이며 첫 투자는 이듬달 중순으로 전망된다.

인터밸류파트너스는 "매해 꾸준히 투자조합을 결성해 3년만에 AUM 500억원을 달성한 것은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는 세컨더리 등 보다 다양한 투자에 나서는 한편 출자기관 저변 확대 등을 통해 지속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터밸류파트너스 모회사 비아트론은 국내 벤처캐피탈에서 투자를 유치해 2012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디스플레이 제조사다. 학계 출신의 창업주 김형준 대표의 탄탄한 경영권을 바탕으로 지난해 매출액 1286억원에 당기순이익 246억원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