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급' 오일허브코리아여수, 공모채 발행 착수 1200억 규모, 대표주관 한국증권
임효정 기자공개 2019-12-19 13:10:10
이 기사는 2019년 12월 18일 13:5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오일허브코리아여수(A+, 안정적)가 내년 공모 회사채 발행을 준비 중이다.18일 IB업계에 따르면 오일허브코리아여수는 1200억원 규모 공모채 발행에 착수했다. 대표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이 낙점된 가운데 트랜치 등 세부사항을 논의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오일허브코리아여수는 내년 2월 1500억원 규모 공모채 만기를 앞두고 있다. 채권시장 분위기에 따라 1200억원 내외로 공모채 발행을 이을 것으로 보인다.
직전 공모채 발행은 올 3월이다. 오일허브코리아여수는 올해 공모채 시장에 복귀해 500억원을 발행한 바 있다. 2년 만에 복귀해 6배가 넘는 수요를 확인하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오일허브코리아여수는 정부와 한국석유공사가 추진하는 ‘동북아 오일허브 여수사업’의 운영 주체로, 지난 2008년 11월 한국석유공사, GS 칼텍스, SK 인천석유화학 등의 합작계약에 의해 설립됐다. 원유·석유제품에 대한 탱크터미널의 운용·임대사업 등을 주사업으로 2013년 4월부터 상업 가동 중이다. 전남 여수시 소재 원유·석유제품 저장탱크(820만 배럴)와 입출하 부두(4 선좌)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신평사로부터 재무안정성은 양호한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사업초기에는 총 설비투자의 74%를 차입금으로 조달해 레버리지비율이 높은 수준이었다. 2014년말 4191억원에 달했던 차입금은 2015년 이후 안정적인 영업현금흐름을 통해 점차 줄었다.
올 3분기 기준 총차입금은 2923억원으로, 등급 상향 트리거 요건(순차입금/EBITDA 4배, 부채비율 150% 이하)에 근접해있다. 오일허브코리아여수의 해당지표는 순차입금/EBITDA과 부채비율은 각각 4.8배, 169.5%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여자)아이들 '우기’, 초동 55만장 돌파 '하프밀리언셀러'
- [ICTK road to IPO]미국 국방산업 타깃, 사업 확장성 '눈길'
- [Red & Blue]'500% 무증' 스튜디오미르, IP 확보 '성장동력 발굴'
- [코스닥 주총 돋보기]피엔티, 이사회서 드러난 '중국 신사업 의지'
- [thebell note]XR 기술의 사회적 가치
- [Rating Watch]SK하이닉스 글로벌 신용도 상향, 엔비디아에 달렸다?
- [IB 풍향계]'소강상태' 회사채 시장, IB들 이슈어와 스킨십 늘린다
- [Company & IB]'반도체 IPO' 붐, 존재감 드러내는 삼성증권
- [캐피탈사 글로벌 모니터]BNK캐피탈, 중앙아시아 시장 지위 확보 역점
- '화웨이 대체자' 삼성전자, 유럽 오픈랜 시장 선점 속도
임효정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 초록뱀미디어 매각 예비입찰 흥행, 복수 SI·FI 참전
- 부방 '테크로스환경서비스' 매각 시동, 주관사 삼정KPMG
- 'M캐피탈' 매각 돌입, 제한적 경쟁입찰 방식 유력
- '실사 막바지' 보령바이오파마, 빨라지는 매각 시계
- 메티스톤, 골프복 브랜드 '어메이징크리' 매각 시동
- 라이징스타 '더함파트너스', 티르티르로 첫 엑시트 물꼬텄다
- MBK, '몸값 2조' 지오영 인수 SPA 체결 임박
- 대규모 펀딩 나선 사피온, 기존FI '투자 조건' 바뀐다
- SK그룹 AI반도체 '사피온', 최대 2000억 시리즈B 펀딩 추진
- 김경우 대표의 '우리PE 6년' 느낌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