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넷, 국내 최초 재난망 통신 모듈·모뎀 'NIA 인증' 안양시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 진행, 제품 다각화로 서비스 확대 계획
임경섭 기자공개 2020-12-18 15:42:53
이 기사는 2020년 12월 18일 15:4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우리넷이 국내 최초로 재난망 통신모듈·모뎀 인증을 완료했다. 이를 계기로 향후 제품을 다각화하고 여러 지자체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우리넷은 안양시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과 관련하여 재난망(PS-LTE)을 이용하기 위한 국내 최초 재난망 통신모듈·모뎀 인증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금번 인증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로부터 받았으며 최종테스트는 국내 무선 통신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함께 진행됐다.
우리넷의 재난망 무선 통신장비는 국내 통신사 LTE Band들을 통합 지원할 뿐만 아니라 재난망에서 사용하는 Band28 역시 지원할 수 있다. 재난망 Band28이 음역지역일 경우에는 상용 LTE band를 이용한 재난망 접속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번 검증에는 LTE 기본적인 성능뿐만 아니라 IoT(사물인터넷) 플랫폼을 활용하기 위한 서비스 시나리오도 포함됐다. 정부가 진행하는 데이터 댐(Data Dam)의 정보화 작업을 위한 장비로 재난망 모뎀을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회사 측은 향후 LTE-R(Rail), LTE-M(Marine) 망에서도 해당 제품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제품을 다각화해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용구 우리넷 IoT연구소 상무는 "NIA의 재난망 통신 모듈·모뎀 인증을 완료하고 안양시의 스마트 시티 조성을 위한 동반자 역할을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을 확대하고 타 지자체 등에도 당사 장비가 도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기사
best clicks
최신뉴스 in 전체기사
-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윤승규 기아 부사장 "IRA 폐지, 아직 장담 어렵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셀카와 주먹인사로 화답, 현대차 첫 외국인 CEO 무뇨스
- [북미 질주하는 현대차]무뇨스 현대차 사장 "미국 투자, 정책 변화 상관없이 지속"
- 수은 공급망 펀드 출자사업 'IMM·한투·코스톤·파라투스' 선정
- 마크 로완 아폴로 회장 "제조업 르네상스 도래, 사모 크레딧 성장 지속"
- [IR Briefing]벡트, 2030년 5000억 매출 목표
- [i-point]'기술 드라이브' 신성이엔지, 올해 특허 취득 11건
- "최고가 거래 싹쓸이, 트로피에셋 자문 역량 '압도적'"
- KCGI대체운용, 투자운용4본부 신설…사세 확장
- 이지스운용, 상장리츠 투자 '그린ON1호'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