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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캐피탈, 새로운 상호 'M캐피탈' 유력 걸맞은 의미 찾기 위한 임직원 공모, 25일 주총서 확정

류정현 기자/ 손현지 기자공개 2021-02-02 07:34:34

이 기사는 2021년 02월 01일 15:0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효성캐피탈의 새로운 상호로 'M캐피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변경될 이름에 걸맞은 의미를 찾기 위해 조만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CI(Corporate Identity)도 외부 업체 가안과 임직원 공모안을 함께 고려해 변경할 방침이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효성캐피탈은 차기 상호로 M캐피탈을 고려 중이다. 대주주 변경 이후 다양한 사명을 두고 진행해 온 논의가 최근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

효성캐피탈 사정에 밝은 관계자는 "M캐피탈에 무게를 싣고 논의하고 있다"며 "추가로 대주주와 논의한 후에 주주총회에서 확정하는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전했다.


효성캐피탈은 논의 초기에 '고객과 주주에게 더 많은 것을 돌려주자'는 경영방향을 먼저 세웠다. M캐피탈로 상호가 결정되면 이름과 경영방향이 부합하는 슬로건을 임직원 공모를 통해 발굴할 계획이다.

아울러 CI변경도 함께 진행한다. 현재 외부업체로부터 전달받은 가안을 검토하고 있는데 이에 더해 임직원 공모도 함께 받을 예정이다.

회사명과 상징을 교체하는 과정에 임직원 공모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로 한 건 내부 결속력을 다지는 차원도 고려했다. 대주주가 바뀐 이후 새로 출범한 만큼 직원 소속감을 고취하고 능동적인 의사결정을 유도하겠다는 의도인 셈이다.

효성캐피탈은 지난해 ST리더스프라이빗에쿼티(ST리더스PE)와 새마을금고가 구성한 컨소시엄에 인수됐다. 이를 통해 ST리더스PE가 세운 특수목적법인(SPC)인 스마트리더스가 효성캐피탈의 새로운 대주주가 됐다.

새마을금고도 효성캐피탈에 발을 걸친 만큼 한때는 MG캐피탈이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그러나 대주주가 새마을금고가 아닌 데다가 새마을금고는 재무적투자자(FI)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부담을 느껴 방향을 틀었다는 전언이다.

새로운 상호와 CI는 내부검토 작업이 완료되면 주주총회에서 최종 의결된다. 효성캐피탈의 올해 정기 주주총회는 2월 25일로 예정돼있다.

주주총회가 끝나면 3월부터 효성캐피탈은 본격적인 새 출발에 나서게 된다. 대주주 변경 이후 주요 임원진과 조직구조 등을 꾸준히 바꿔나가고 있다.

특히 최근 임원진 면면이 모두 바뀌었다. 지난달 22일 이석민 상무와 박태형 상무가 모두 사임하면서다. 대표이사를 비롯해 사외이사와 전무, 상무보까지 모두 대주주 변경 이후 선임된 인물들이다.

조직개편도 꾸준히 이어나갈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담당'직제를 탈피하고 '본부장'직제로 전환한다. 그 외 크고 작은 개편도 2월 말 주주총회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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