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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Korea Wealth Management Awards]미래에셋운용 '흔들림 없는' 연금펀드 명가[올해의 연금펀드 운용사]4년 연속 연금펀드 운용사 선정...라인업·글로벌네트워크 '압도'

양정우 기자공개 2021-02-25 08:50:04

이 기사는 2021년 02월 24일 14:02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연금 명가의 입지는 공고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4년 연속 최고의 연금펀드 운용사로 선정됐다. 지난해 역시 1조원 수준의 연금 자금을 끌어모으며 압도적 경쟁력을 과시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더벨이 주최한 '2021 코리아 웰스매니지먼트 어워즈(2021 Korea Wealth Management Awards)'에서 '올해의 연금펀드 운용사'로 낙점됐다. 4년 연속 수상일 정도로 최고의 하우스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무엇보다 운용자산 성장세가 압도적이다. 8조3000억원 수준(지난해 말 기준)인 전체 운용자산은 매년 1조원 이상 확대되고 있다. 개인연금과 퇴직연금펀드 규모가 각각 3조8569억원, 4조4065억원으로 집계됐다. 개인연금과 퇴직연금 모두 국내 운용사 가운데 최대 규모다. 현재 시장 점유율이 25%를 넘은 것으로 집계된다.

가파른 성장세를 고수하는 건 업계 최대 라인업(개인연금, 퇴직연금펀드)을 통해 투자자에게 맞춤형 상품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를 넘어 해외로, 전통적 자산을 넘어 부동산 등 대체투자 상품을 내놓고 있다. 시장 선두답게 전 세계에 걸쳐 우량 자산을 발굴하고 있다.

연금자산을 안정적으로 운용하려면 글로벌 자산배분이 필수다. 장기 투자를 벌이는 연금 상품의 특성상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 전 세계 시장의 상품을 토대로 자산 간 분산 투자는 물론 지역 간 자산 분배까지 꾀하고 있다.

류경식 WM연금마케팅부문 부문장(전무, 사진)은 "지난해 공모펀드 시장 자체가 위축됐지만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연금펀드는 선방을 했다"며 "운용 상품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반등 추세에 제대로 올라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른 하우스의 연금펀드는 대부분 국내 펀드 중심이고 해외 상품은 재간접펀드 방식"이라며 "글로벌 주요 자산의 급격한 반등 흐름에 대응하는 데 아무래도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외 재간접펀드는 광범위한 섹터를 다루고 있어 최근 전기차 등 특정 업종의 가파른 상승세를 반영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류 전무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미 다양한 상품을 갖춘 건 물론 해외 상품도 자체 운용하고 있다"며 "국내외 시장 트렌드에 발맞춰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렇게 자체 운용으로 쌓아온 신뢰가 연금펀드의 자금 흐름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본다"고 진단했다.

국내 연금 시장에서 '핫(hot)'한 상품인 TDF(Target Date Fund)에서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선두에 올라있다. 가입자가 나이를 먹는 과정에서 목표 시점에 맞춰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조정)이 이뤄지는 게 특징이다.

미래에셋 TDF 시리즈의 설정액은 국내 운용사 가운데 단연 1위다. 운용업계에서 최초로 운용자산 1조원을 넘기기도 했다. 올해 1월 기준 전체 수탁고는 1조7000억원(자산배분TDF 3270억원, 전략배분TDF 1조4048억원)을 돌파했다. 단일 TDF 중 최대 규모인 '미래에셋전략배분TDF2025'의 경우 설정액이 5400억원 수준에 달한다.

'미래에셋전략배분TDF2045'는 1년, 2년, 3년 수익률이 각각 19.65%, 45.2%, 33.41%로 집계됐다. 전 구간에서 업계 TDF 가운데 수익률 선두권을 고수하고 있다. 외국 운용사에 단순 위탁하는 게 아니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토대로 직접 운용해 거둔 성과다.

안정성에 초점을 맞춘 미래에셋평생소득TIF(Target Income Fund)도 1년 간 설정액이 500억원 이상 늘어났다. 총 설정 규모가 2300억원을 넘어서고 있다. 인컴 수익 중심의 전략 배분을 토대로 시중 자금을 빠르게 끌어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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