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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ET, 최대 2.2조 공모…IPO 역대 4위 9.3조 밸류, 할인후 5조~7조…4월 중순 수요예측

이경주 기자공개 2021-04-01 14:47:39

이 기사는 2021년 03월 31일 17:47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증권신고서 제출과 함께 기업공개(IPO) 절차를 본격화했다. 공모액이 최대 2조2000억원에 이르는 초대형 IPO다. 성공할 경우 역대 공모액 4위에 랭크될 전망이다.

SKIET는 31일 오후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총 공모주식수이 2139만주로 상장 후 전체주식수의 30%를 공모한다. 구주매출이 1283만4000주로 30% 가운데 18%, 신주모집이 855만6000주로 12%를 차지한다. 구주매출분은 모두 모회사 SK이노베이션 보유지분이다. 제출일 기준 SKIET 지분 90%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 중 22.7%에 해당한다.

적정 밸류에이션은 9조3094억원으로 도출했다. 밸류평가방법은 EV/EBITDA다. 지난해 EBITDA 1966억원에 피어그룹 평균 멀티플인 48.1배를 곱한 것이 적정 밸류다. 피어그룹엔 △배터리 양극재 업체인 L&F와 △에코프로비엠 △음극재 업체 포스코케미칼 △전지박업체 일진머티리얼즈 △전해질업체 천보 등을 포함시켰다.

공모 할인율은 19.6%~40.3%를 적용하기로 했다. 할인 후 밸류는 5조5612억~7조4862억원이다. 이를 전체 상장예정 주식수(7129만7592주)로 나눈 것이 공모가 희망밴드인 7만8000원~10만5000원이다. 공모액은 1조6684억~2조2459억원이 된다.

공모가가 희망밴드 상단으로 정해질 경우 역대 공모규모 4위(2조2459억원)에 랭크되는 초대형 IPO가 된다. 현재 1위는 삼성생명으로 4조8881억원, 2위는 넷마블로 2조6617억원, 3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로 2조2496억원이다. 4위는 한화생명으로 1조7805억원이다.

SKIET는 기관수요예측을 오는 4월 22일부터 23일 양일간 진행할 계획이다.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 예정일은 같은 달 28~29일이다. 공모 비율은 기관투자자 55%, 일반투자자 25%, 우리사주조합 20% 등이다. 상장일은 5월 중순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JP모건, 공동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크레디트스위스다.

SKIET는 신주모집으로 유입되는 자금을 주력사업인 전기차 배터리 분리막 사업확장에 사용할 계획이다. SKIET는 프리미엄제품인 습식 분리막 글로벌 1위(티어1 고객사 기준) 기업이다. 지난해 연결 기준매출은 4693억원, 영업이익은 1252억원이다. 전년에 비해 매출은 78.4%, 영업이익은 55.4% 늘었다. 작년 당기순이익은 882억원으로 전년대비 38.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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